북방섬유상사(대표 김성영)가 내년 상반기에 힙합 캐주얼 「에코」를 런칭한다. 「에코」는 지난 93년 미국에서 런칭돼 젊은이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코뿔소’ 모양 심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강렬한 그래픽과 다양한 디테일에 고급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코」는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의 힙합 매니아층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다. 서브 타겟은 20대 중반의 대학생 중 힙합에 관심이 있는 층.
북방 측은 “힙합이라고 하면 다소 어두운 이미지의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에코」는 기존 힙합 브랜드에 비해 한층 밝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선명한 그래픽, 데님 팬츠에 가미된 다양한 절개와 디테일이 특징. 섹시한 이미지가 강조된 여성 라인 ‘에코 레드’는 초기에는 전체 스타일의 30% 가량으로 시작해 점차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에 전개하고 있는 「퀵실버」와 중심 고객이 겹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에코」의 중심 아이템을 위주로 「퀵실버」와 차별화되는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에코」의 상품 라인은 ‘Basic’ ‘Sportive’ ‘Modern Hip-Hop’의 3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대는 ▷재킷 12만8천원∼19만5천원 ▷팬츠 5만3천원∼13만8천원 ▷티셔츠 3만2천원∼6만8천원 선. 이 중에서 「에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디테일과 절개가 가미된 데님 팬츠는 14∼15만원대의 다소 높은 가격대로 제안된다. 가방, 신발 등의 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토털로 선보일 예정.
「에코」는 내년 상반기에 백화점 7개점, 로드샵 2개점으로 유통망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은희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