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전 앞으로!
사업부 문제로 골몰하던 빌이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부딪히는 파도와 밀려드는 모래알이 석양에 부서질 무렵 빌은 한 소년을 발견하게 된다. 소년은 무엇인가를 집어들어 바다 저편으로 던져 넣고 있었다. 소년에게 다가가자 빌은 소년이 던지고 있는 것이 불가사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불가사리는 긴 해안을 따라 족히 수백만 마리는 넘게 쌓여 있었다. 빌은 소년에게 물었다.
“왜 불가사리를 바다 속으로 던져 넣고 있는 거니?” “내일 아침 썰물이 되면 이 불가사리들은 다 죽고 말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불가사리를 다 던져 넣을 수는 없잖니. 네 주변을 보렴. 한 두 마리가 아니야. 불가사리를 살리려는 네 노력은 잘 알겠다만, 헛수고가 아니겠니?”
소년은 또 다른 불가사리를 집어들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곧 그것을 파도 속으로 던져 넣으며 말했다. “이 녀석에겐 큰 변화죠.”
시도하지 않으면 결코 성취할 수 없다. 아무리 사소한 노력이라도 무관심보다는 낫다. 이 이야기는 주어진 과제를 작업 단위로 쪼개는 작업과 시작에 대한 믿음 그리고 자신감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당신이 구하고자 하는 불가사리는 무엇인가? 당신은 현재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2. 재구성과 창조성의 바다로 가자!
‘안개’와 ‘골든게이트 브리지(금문교)’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작은 구릉지대가 이어져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이다. 이곳의 명물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케이블카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한 일간에 실린 에세이의 한 토막이다.
1995년 9월 5일, 기쁜 마음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나는 여정을 꾸리고 난 뒤, 도시 구경을 나섰다. 이곳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고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다. 십여 분을 갔을 때, 부모를 동반한 열두어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과 소녀가 올라탔다. 한창 말썽을 부릴 나이의 소년은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를 귀찮게 하는데 소모하고 있었다. 눈앞에 아찔한 절경이 스치는 찰나, 소년은 창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운전기사는 깜짝 놀라 소년을 제지하며 노란 안전선 안으로 들어가라고 충고했지만, 소년은 보다 짜릿한 스릴를 즐기기 위해 창 밖으로 더욱 몸을 내밀었다.
다음 정거장에서 여나믄 살 정도쯤 보이는 어린이 두 명이 올라탔다. 아이들은 좀 전의 버릇없는 소년이 서있던 안전선 밖에 서서 창 밖의 풍경에 넋을 잃고 있었다. 한데 케이블카가 급커브길에 접어드는 순간, 아이들은 정말 창 밖으로 내동댕이쳐질 위험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아이들은 구한 장본인은 조금 전, 운전기사와 승객들의 눈총을 받았던 소년이었다. 소년은 작고 여린 아이들을 감싸안으며 말했다.
“안 쪽으로 좀더 들어와. 그러면 안전할거야.”
적응하지 못하는 팀원들에게는 책임을 이양하라! 그러면 그들은 완전히 새 사람으로 태어날 것이다. 이 이야기는 팀원들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혹은 주어진 역할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코칭할 때, 유용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이야기를 당신 혹은 당신의 동료 중 누군가와 관련지을 수 있는가?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전혀 다른 면을 볼 수 있는가? 당신은 보다 큰 책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당신이 책임자가 된다면, 업무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업무가 주어진 뒤, 상대방은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판단하는가?
3. 우리는 할 수 있다!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빌딩 공사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알리는 벨소리와 함께 제임스와 찰리는 한적한 자리를 골라 앉았다. 각자 도시락통을 열고 막 식사를 하려는 순간, 제임스는 두 손을 쓱쓱 비비며 말했다. “와우, 대단해! 배가 무척 고팠는데, 닭고기, 치즈, 참치 샌드위치, 감자칩, 싱싱한 과일조각… 내 예상을 그대로 맞췄군.”
하지만 찰리는 자신의 도시락통을 들여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 정말 싫다. 햄은 이제 쳐다보기도 싫어! 이번 주 들어 벌써 세 번째야. 이제 햄은 보기만 해도 비위가 상하고 질린다니까.” “저런, 이봐 친구. 그렇게 햄 샌드위치가 싫다면 자네 부인에게 다른 걸 좀 싸달라고 말해보면 되지 않을까?” 제임스는 찰리를 달래며 위로했다. 찰리는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는 대꾸했다. “제임스, 난 부인이 없어, 내 샌드위치는 내가 만든 거라고!”
만약 당신이 어떤 일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면 직접 하라. 그리고 나서 그것이 비록 실패한다 해도 불평해서는 안 된다. 이 이야기는 개인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일, 책임을 떠맡는 일, 자신의 능력을 믿는 일, 창조적인 생각과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보는 일에 관한 코칭 소재를 제공한다. 당신에게 있어 넌더리가 나는 ‘햄 샌드위치’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신은 ‘햄 샌드위치’ 대신 무엇을 원하
최종옥/북코스모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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