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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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에 30평 박스매장 오픈·중국시장 진출

2007-01-22 오후 4:48:01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패션잡화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백화점내에 박스형 매장을 오픈하는 등 브랜드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19일 라이센스 브랜드로서는 파격적으로 대구백화점 1층에 30평 규모의 박스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루이까또즈」가 대백에서 월평균 4억원을 판매하는 수입 명품 브랜드에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린 것에 대한 예우인 셈. 「루이까또즈」는 매장 리뉴얼 이후에도 3일간 4천만원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뉴얼 오픈 행사를 맞아 3만5천명의 회원 가운데 1천명의 VIP 고객들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고급 도장 케이스와 경품 응모권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가졌다. 입점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 회사 김명근 이사는 “몇몇 라이센스 브랜드들은 직수입 브랜드에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음에도 3∼5평의 좁은 매장에서 영업하고 있다. 비슷한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매장 집기, 조명, 디스플레이 등에 따라 고객들에게 전혀 다른 가치를 느끼게 한다. 백화점이 고급화를 지향하는 만큼 라이센스 브랜드들도 인테리어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가을에는 삼성플라자에 15평짜리 박스형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주요 백화점에서도 매장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매장 리뉴얼과 함께 상품 구색도 다양화했다. 올해부터 스카프, 넥타이, 머플러, 우산, 양산, 장갑 등을 전문업체를 통해 전개한데 이어 올 가을부터는 구두와 시계를 직접 전개한다. 앞으로 주얼리, 향수도 추가할 예정이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최근 프랑스 「루이까또즈」측과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라이센스 영업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오는 9월에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몇몇 중심 백화점에는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32개점에서 378억원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41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4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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