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통상(대표 이광우)이 이탈리아 토털 스포츠 브랜드 「로또(LOTTO)」의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해 11월 체결하고 대리점과 할인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또」는 그 동안 한주통상, 거평패션, 로또코리아, 리치앤디맨드컴퍼니를 통해 전개돼 왔으나 전개 업체들의 잇단 부도로 국내에선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우통상은 「로또」가 축구화로 유명한 국제적인 브랜드인데다가 월드컵 특수가 있는 만큼 국내시장에서의 재런칭을 결정한 것.
이 회사는 88년 설립된 우븐 재킷과 바지 수출 전문 업체로서 미얀마에 생산 공장을 가동, 지난해엔 약 1천5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본사에 32명, 미얀마 현지 법인에 약 2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 김강화 전무는 “최근 멀티샵이 늘어나는 등 스포츠 유통이 크게 변했고 월드컵을 앞두고 이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돼 브랜드 사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또」는 현재 전세계 5대륙 약 80개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의류, 신발, 용품 등을 포함한 기능성제품, 축구공, 테니스, 트레이닝, 피트니스, 주니어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우통상은 「로또」를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이탈리아 스포츠 디자인에다 패션성을 가미시키고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갖추면서 중가대로 판매한다. 제품은 신발 50%, 의류 및 용품 50%로 구성한다.
가격은 「나이키」, 「아디다스」 가격의 65%수준으로 트레이딩 6만8천원∼11만4천원, 스웨터 5만1천원∼8만1천원, 재킷 8만3천원∼10만4천원, 바지 5만2천원∼5만9천원 등이며 축구화의 경우 4만8천원∼13만8천원, 테니스화 3만8천원∼6만9천원선이다.
김 전무는 “「로또」는 유럽에서 축구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고 다가올 월드컵을 대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축구 개념의 캐주얼화, 스포츠 웨어 등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우통상은 올 연말까지 25개 점포를 운영, 소비자가 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책정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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