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혜정·패션 코디네이터(codyline.com)
이번호에서는 남성복소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남성복매장에 근무하는 FA는 여성복매장 FA에 비해서 소재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여성복은 고객의 관심이 디자인이나 색상, 실루엣, 소재등 여러 가지 요소로 분산되지만, 남성복은 한정된 디자인과 색상 때문에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성고객은 상품구매시에 FA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정확한 어드바이스를 위해서 우선 정장 소재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수트용 소재 (봄, 여름용)
·트로피컬
가볍고 매끈한 감촉의 얇은 모직물. 시원한 느낌을 내며 빛의 반사 상태에 따라서 섀도우 스트라이프나 섀도우 체크무늬가 보인다.
·모헤어
비단처럼 고운 광택과 매끄러운 촉감, 탁월한 염색성으로 양모중에서 최고의 여름철 고급 수트감이다.
·홉색
맥주의 원료인 호프를 넣은 마푸대자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거친 촉감을 살린 투박한 평직천이며, 울을 비롯하여 린넨, 면등의 소재에서 볼 수있는 패턴이며 방모사에 폴리에스터를 혼방한 것도 있다. 울은 홉색트위드가 대표적이며 면마는 한여름 소재로 사용된다.
·포플린
포플린은 영국에서 불려진 이름인데 대체로 코튼 수트에 많이 쓰인다.
2.수트용 소재 (가을, 겨울용)
·색소니
메리노종의 고품질 양모를 원료로 평직 혹은 능직으로 짠 부드러운 감촉의 방모직물. 메리노종의 양털을 사용하며 축융기모한 두툼하고 유연한 소모직물.
·플란넬
양면을 가볍게 기모한 직물로서 트위드와 함께 대표적인 방모직으로 꼽힌다. 처음에는 두툼하고 중량감 있는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드레시한 그레이 플란넬로바뀌었다. 면플란넬도 있지만 모플란넬을 가리킨다.
·캐시미어
수트를 비롯해서 코트에도 애용되며 산양의 털에서 얻어진 고급 천연섬유. 섬유의 질이 무척 가늘고 섬세하며 부드러워서 입었을 때의 촉감이 좋다. 우아한 광택과 깊은 색채감이 있어 고급스러운 품위를 나타낸다.
·태즈매이니아
호주에서 소수로 사육되는 양의 가늘고 품질 좋은 부분만 사용한 최상품의 소재로 가볍고 얇은 고급 수트감으로 사용된다.
·알파카
남미 안데스에 서식하는 낙타과의 양을 닮은 동물의 털이며 광택이 풍부해서 모헤어와도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 검정색이 많아서 쟈켓에 많이 이용된다.
·서지
대표적인 소모직물로 표면에는 약 45도 각도로 직물의 선이 세워져 있다. 가볍고 촉감이 좋아서 수트를 비록하여, 블레이져, 바지에까지 널리 사용된다.
다음은 직물의 패턴 종류이다.
·샤크스킨
클리어처리(보풀을 제거하여, 짜여진 조직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로 인하여 흰색과 색실을 사용하여 짠 직물의 특징이 나타난다. 수트용으로서는 소모사의 얇은 것이 주로 사용된다.
·헤링본
청어의 등뼈라는 의미이며 사선 무늬이다. 검은색 바탕인 경우는 무늬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크기가 작은 헤링본은 무늬가 아니라 골과 같이도 보인다
·펜슬스트라이프
연필로 그린듯한 줄무늬를 소재로 하여 감색바탕에 흰 무늬가 원칙이며 영국풍 스리피스의 대표적인 패턴중 하나이다.
·쵸크 스트라이프
쵸크로 그린듯한 느낌이 난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어두운 청색에 흰색의 폭넓은 줄무늬를 넣은 패턴.
·윈도우 페인
창틀모양의 체크무늬이다. 주로 추동 쟈켓직물에 많이 이용되며 여름용으로는 모헤어나 트로피컬 수트감에 많이 이용된다.
·글렌 체크
비교적 큰 스케일의 격자무늬를 말한다. 흰색과 검정, 흰색과 어두운 회색이 패턴에 많이 이용된다.
다음호에서는 쟈켓용 소재에 대해서 언급하기로 한다. 남성복매장의 FA는 고객의 개인스타일리스트로서의 역할이 여성복 FA에 비해 한층 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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