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혜정·패션 코디네이터(codyline.com)
이번호에서는 스포츠웨어매장에서 근무하는 FA를 위한 스포츠웨어에 관련된 용어와 소재에 대해서 알아본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스포츠웨어는 기능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패션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주도되는 캐주얼웨어 열풍과 함께 패션브랜드에서 디자인과 기능성이 동시에 만족되는 캐주얼웨어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전문스포츠웨어브랜드에서도 디자인과 색상에 다양성을 추구하게 되었다.
스포츠를 목적으로 스포츠웨어를 구입하려던 고객의 성향이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동안에 소재의 기능성과 브랜드의 퀄리티를 위주로 고객에게 어필해 왔던 접객법으로는 점점 설득력을 잃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패션트렌드를 이해하면서 유행색과 스타일에 관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디자인이나 실루엣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면서 본인이 속해있는 브랜드의 상품과의 코디포인트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가 여러 브랜드에서 강의를 하다보면 스포츠브랜드에 오래 근무하면 감각이 떨어진다고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은 스포츠브랜드매장의 FA가 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이 아니라 그만큼 패션의 흐름에 대해서 무심했다는 말이 된다. 지금은 스포츠웨어브랜드의 디자이너도 패션브랜드의 디자이너보다 몇배 더 고민해서 상품을 디자인하는 만큼 FA역시 몇배 더 노력한다면 비슷한 경쟁 브랜드보다 훨씬 매출이 오를 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우선 스포츠웨어에 관련된 용어와 소재에 관해서 알아보자.
·스포츠 칼라 셔츠
오픈 셔츠스타일로 칼라가 젖혀져 있어서 목이 많이 노출된 캐주얼 셔츠의 하나 화려한 색상, 프린트, 체크무늬등이 특징이다.
·폴로 셔츠
영국의 폴로경기 선수들이 입던 줄무늬 또는 단색의 풀오버 셔츠이다. 보통은 크루 네크라인 또는 셔츠칼라로 앞트임에 단추가 2~3개 나란히 달려 있다. 19세기말에 테니스는 긴소매를 입고 하는 것이 규칙이었으나 셰계적인 테니스선수 라코스떼가 자신만을 위한 반소매셔츠를 고안해낸 것이 폴로셔츠의 기본이 되었다. 소재는 프띠피케조직의 면으로 되어있다.
·럭비 셔츠
주로 면으로 짠 럭비클로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만드는데 겉쪽에 파일이 있는 서지를 소재로 하여 안쪽과 구별한다. 넉넉한 스타일로 활동성이 좋아 간편하게 홈웨어로 즐길 수 있다.
·웨스턴 셔츠
데님 소재로 만들어지며 앞판과 뒷판의 술장식, 양쪽가슴의 포켓, 견장장식 장식상침등이 특징이다.
·스웨트 셔츠
운동선수가 트레이닝 할 때 입는 셔츠로 트레이닝 셔츠라고도 부른다. 풀오버형과 지퍼형이 있으며 목둘레와 커프스, 셔츠밑단은 니트로 처리한다.
·스타디움 점퍼
몸판과 팔의 소재와 색상이 다른 독특한 점퍼이며 군인들의 군복에서 형태가 유래되었으며 야구선수들이 즐겨 입어서 야구점퍼라고 부른다.
·윈드 브레이커
스포츠를 즐길 때 또는 약간 춥다고 느껴 질 때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친근한 점퍼이다. 소재는 보통 나일론으로 되어 있고 추위를 막기 위해 안감에 울라이너가 달려 있는 것도 있다.
·스포츠 쟈켓
스포츠 쟈켓은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뛰어난 기능을 많이 갖추고 있으며 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이른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점퍼. 영국에서 만들어진 원래의 스포츠 쟈켓은 골프나 가벼운 야외 스포츠용도의 것을 고급품질로 만들었지만 요즘의 스포츠쟈켓은 대중적인 화학섬유 소재이다.
·데님 점퍼
원래 데님점퍼는 유럽의 작업복과 비슷하게 위에서 뒤집어쓰는 풀오버 스타일 이었는데 점차 활동하기 쉽고 입고 벗기 쉬운 앞트임 스타일의 블라우스형으로 바뀌었다. 기능적인 주름이나 착용감이 좋게 재단되었다.
·아노락
모자달린 풀오버 쟈켓으로 스키복을 부르는 대명사가 되었다. 에스키모어로 에스키모인들이 입는 모자가 달린 방한용 모피상의를 말한다.
·헌팅 쟈켓
아웃도어 스포츠(수렵)때 입는 수렵용 상의를 헌팅 쟈켓이라고 한다. 수렵이 처음 시작된 곳이 영국이므로 헌팅웨어는 영국에서 발달하였다. 전형적인 헌팅쟈켓은 아주 뻣뻣하지만 목이나 소매부분에는 코듀로이를대어 조금 편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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