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일하고 크게 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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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오후 1:41:05

적게 일하고 크게 얻어라 ●엘레인 제임스 지음/박윤정 옮김 저자소개 저자 엘레인 제임스는 부동산 중개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하면서 근무 시간을 주당 30시간으로 줄였지만 수입은 네 배로 늘어난 사람이다. 저자가 쓴 『적게 일하고 크게 얻어라』는 56개국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이외에 『훌훌 털어라』, 『우리는 너무나 복잡하게 산다』,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등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현재 미국의 주요 일간지들에 칼럼을 연재 중이며, 미국 각지를 돌며 삶을 단순하고도 자유롭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단순한 삶이란 무엇인가 물질적 풍요와 소비성 문화가 삶을 더 원활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줄거라 믿었던 사람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혜택이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삶의 질을 가져다주었는가. 우리는 그렇다고 100% 호언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물질적으로 충만한 삶을 누리는 대신 정신적으로는 자유와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소모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가족과의 시간은 물론 여가와 수면 시간, 돈, 급격하게 고갈되는 에너지 그리고 이런 관례들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 속에서 자유로운 선택을 포기해 왔다. 불안감에 짓눌려 선 듯 지갑을 열게 하려는 목적만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의 침범에서 자유로운 영역이 우리의 일상엔 거의 없다. 나 역시 지금도 마음 한편으로는 BMW 차에 묶여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런 집착의 근원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삶의 많은 부분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된 것만은 사실이다. 때로는 어느 선까지 경계를 그어야 할지 파악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삶을 단순화하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매일 해오던 일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삶을 단순화하는 일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 역시 보다 소박하고 가뿐한 삶을 재창조하는 데에는 몇 년간의 집중적인 노력과 실천이 필요했다. 그러나 삶을 단순화하는 과정은 사실 전혀 어렵지 않다. 운동 요법에 변화를 주고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고독을 즐기는 시간을 늘리는 등 비교적 실천하기 쉬우면서 엄청난 위안을 주는 일들도 많이 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가 누구나 때로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작업 상황이나 사회적인 약속, 자원봉사, 스포츠 등의 활동에 참가한다. 그리곤 필요한 기간보다 더 오래 그 활동에 매달린다. 명목상 좋아 보인다거나 대화의 소재로 삼을 기회가 있을 대 좋은 얘깃거리가 되는 등 어떤 면에서 우리 자신 혹은 타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종류의 노력으로부터 벗어날 적절한 시기는 우리 각자가 결정해야 한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소박한 삶에 부합되지 않는 활동들을 가려내자.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 숨이 턱에 찰 정도로 빨리 움직이는 것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그렇게 사는 것을 오히려 편안하게 느끼는 경향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느리게 사는 훈련을 많이 안 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삶을 단순화했을 때 나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삶의 공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버렸고, 더 이상 도움이 안 되는 관계들을 멀리했다. 삶을 제한하는 생각들은 대부분 지워 버렸고, 새로운 일을 찾았으며,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악마들과 직면하였다. 갑자기 주어진 많은 시간에 도리어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자신이 느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반응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곧 그 반응 너머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처음의 이런 불편함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변화들을 접어서는 안 된다. 일단 발을 들여놓고 삶을 단순화하는 조처들을 꾸준히 취하기 시작하면 이런 감정들은 곧 사라질 것이다. 왜 이리 쌓아 놓았는가 현실적으로 도무지 쓰임새가 없지만 아주 근사해 보이는 물건을 볼 경우 사람들은 대개 ‘언제 이게 필요할지 누가 알아'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필요하리라는 생각에 무언가를 선반 뒤에 보관하려고 할 때 그것들을 보관하는 데 필요한 공간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보관을 포기하는 편이 훨씬 쉽다는 사실을 되새기자. 또한 갖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물건이라도 생각만큼 그렇게 필요에 부응하거나 멋진 것은 드물다는 사실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잡동사니들을 청소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들까지 모두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잡동사니 청소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의 삶에 더 이상 보탬이 되지 않는 것들을 버림으로써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공간을 확보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반드시 사야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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