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의 홈플러스가 다음달 5일 오픈하는 부산 가야점에 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
가야점 입점 브랜드는 패밀리웨어 「톰스토리」를 비롯 여성 캐주얼 「아큠」,남성 토털 「지오투」, 스포츠 전문점 「KSK」, 스니커즈를 비롯한 토털 패션잡화 「넷소다」 등 10여개에 이른다. 이번에 홈플러스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여타 할인점 유통에는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브랜드 개발 단계에서부터 홈플러스 바이어, 패션업체 상품·마케팅 담당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특히 홈플러스는 성도(대표 최형석), 뱅뱅어패럴(대표 권종열),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 소다(대표 박근식) 등 기획력과 생산, 마케팅 측면에서 역량을 갖춘 패션업체들과 제휴관계를 맺음으로써 저가 상품 위주의 기존 할인점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내년에도 「지피지기」를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과 제휴해 미국 라이센스 브랜드 「체로키」를 출시하는 것을 비롯 3∼4개 여성복, 남성 캐주얼, 유아동 토털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야점에는 제휴 브랜드는 아니지만 중저가 캐주얼 「베이직하우스」와 토털 리빙 「한샘 인테리어」 등도 100평 규모로 입점한다.
홈플러스측은 “지난해 간석점 오픈이후 유명 브랜드 중심의 테넌트샵을 구성했지만 일부 백화점들의 방해와 충분치 않은 물량 등으로 순탄치 않았다. 이에 따라 올 초부터 소싱과 마케팅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패션업체들과 제휴해, P-NB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보다는 매장 판매 담당자와 패션업체 상품 및 영업 담당자들이 수시로 미팅을 가지면서 브랜드를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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