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미래경영
● 피터 드러커 지음/이재규 옮김
저자소개
저자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 193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신문 기자로 일했으며, 런던의 국제 은행에서 경제 전문가로 일하기도 했다. 1950년부터 1971년까지 뉴욕 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였고, 1971년부터 지금까지는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 사회과학부 석좌 교수로 재직중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한 많은 잡지에 글을 기고했고, 현재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정기 기고자로 활동하고 있다.
변화를 이끄는 경영의 이론과 실제
<경영의 정의>
150년도 안 되는 기간에 경영은 선진국의 사회적, 경제적 구조를 크게 변화시켰다. 경영은 글로벌 경제를 창조했고, 글로벌 경제에 동참할 나라들이 준수해야 할 새로운 규칙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경영은 그 자신도 변화해 왔다. 경영의 발전과 경영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경영이란 다른 무엇보다도 몇몇 기본적인 원칙들에 기초한다는 것이다.
경영이란 인간에 관한 것이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통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기업의 구성원들은 공동의 목표와 가치관을 가져야 하며 경영을 통해 구성원들도 발전해 가야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같은 목표를 위해 모여 있는 것인 만큼 기업은 커뮤니케이션과 개인의 책임을 바탕으로 조직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의 결과는 언제나 기업의 외부에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기업의 결과란 곧 고객의 만족을 의미한다. 여기서 경영의 결과란 수익률 혹은 생산량 같은 것은 그 자체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시장 점유율, 혁신, 생산성, 인적 자원 계발, 제품의 품질, 재무 상태 등의 모든 것이 기업의 성과에 그리고 기업의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경영의 원칙들을 확실히 이해하는 경영자는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 능력이 뛰어난 경영자가 될 것이다. 경영자는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 관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날의 경영자가 알아야하는 정보>
오늘날 경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창출해 내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 가운데 몇몇은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다. 그러나 우리는 최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정보를 하나의 도구로서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도구는 전술이며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외부 환경에 대한 조직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전략은 시장, 고객, 비고객, 산업 내외의 기술, 국제 금융 시장, 글로벌 경제의 움직임 등과 같은 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립된다. 따라서 경영자는 적절한 정보 시스템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경영자들이 기대하는 정보만을 계속 퍼다주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그러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정보가 일상적으로 수집되어야 하고, 경영자는 수집된 정보를 의사 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기업가 정신과 혁신 전략>
대기업은 혁신을 꾀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기업가 정신은 작업이며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매우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기존의 기업이 혁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각자가 기업가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야만 한다. 조직구조를 만들 때 준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기업가적인 새로운 사업은 기존의 오래된 사업과 분리하여 조직하여야 하며 새로운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사람은 조직 내에서 상당히 지위가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
기존의 기업에서 기업가적 경영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기존의 사업 부문과 기업가적 사업 부문을 혼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또 “어떤 기업이든 자신의 고유한 영역이 아닌 곳에서 추진하는 혁신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도 주지해야 한다. 다각화의 이점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기업가 정신 그리고 혁신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기업가적으로 변모하는 대신에 그것을 매수하는 것은 거의 언제나 헛수고로 끝나고 만다"는 점이다.
우리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시대에 혁신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업, 그리고 성공과 번영을 바라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기업가적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 조직 전반에 걸쳐 혁신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고 또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의 경영자세를 확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조직 내에서의 올바른 자기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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