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셔츠에도 패션화 바람이 불고 있다.
셔츠 전문업체 주영(대표 정용화)은 내년 봄 패션성이 강한 드레스셔츠 브랜드 「찰스쥬르당(CHARLES JOURDAN)」을 출시한다. 주영은 지난 14일 청담동에서 「찰스쥬르당」 신상품 컨벤션을 개최했다.
「찰스쥬르당」 셔츠는 프랑스 찰스쥬르당측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전개하며 30∼40대 남성을 중심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찰스쥬르당」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대중적인 스타일인 화이트라벨 외에도 최고급 제품인 블랙라인(수량기준 25%), 감각이 뛰어난 레드라벨(10%) 등을 함께 전개한다.
박윤혜 디자인실장은 “주5일제와 근무복 자율화 등의 영향으로 남성 패션이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남성복도 여성복처럼 점점 유행에 민감해지고 패션화돼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찰스쥬르당」은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새로운 개념의 셔츠 브랜드로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찰스쥬르당」은 블루, 보라, 진홍색 등 원색 컬러로 과감하게 구성했으며, 실처럼 가는 줄부터 한 뼘 너비의 굵은 줄까지 갖가지 줄무늬 디자인을 활용한 스타일도 캐주얼 라인으로 구성됐다. 원색 컬러와 줄무늬 디자인은 모두 노타이 차림을 겨냥한 디자인의 변화라는 것이 「찰스쥬르당」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높이기 위해 매시즌 15%는 이태리와 일본에서 직수입해 판매하기로 했다.
유통은 기존 「입생로랑」 매장을 대체함에 따라 내년초 30개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주영은 셔츠 브랜드 「입생로랑」과 핸드백 브랜드 「피에르가르뎅」을 전개하고 있다. 「입생로랑」이 올 연말로 라이센스 계약이 끝남에 따라 「찰스쥬르당」과 계약을 맺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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