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유지아이젯」을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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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아이젯」

2007-01-11 오후 5:06:45

“2003년, 「유지아이젯」을 주목하세요” 「유지아이젯」이 내년 상반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 캐주얼시장 상위권으로 진입할 것을 선언했다. 런칭 3년차인 「유지아이젯」은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해마다 전년대비 2배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400억원. 런칭 첫해 90억원, 둘 째 해에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온 지금까지의 추세를 고려해 볼 때 올 매출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런칭 이후 한 눈 팔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유지아이젯」. 이들은 이지캐주얼은 성장이 둔화됐을 뿐 시장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며 좀 더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조직력이 관건 「유지아이젯」을 이끌어 온 것은 바로 조직력. 패션은 사람이 만드는 만큼 조직력이 얼마나 강하냐가 그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하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영업부의 권진하 이사·김준배 부장·김병찬 차장, 기획실의 정미정 기획실장 등 핵심인물이 2년 넘는 시간동안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들의 조직력에서 나오는 맨파워는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영업부는 권진하 이사가 이끌어온 지난 2년 2개월간 인원누수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유지아이젯」 구성원들은 “권성재 대표가 구성원마다의 직위에 맞는 권한을 확실히 부여하기 때문에 더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는 회사가 다분한 것이 현실. 우리 회사는 각자에게 맞는 권한이 있기에 더 강한 동기를 갖고 일에 몰두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근일 마케팅팀장은 “브랜드가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일도 많고 야근도 잦다.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이 즐겁게 느껴진다. 우리모두가 함께 비전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바로 힘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권성재 대표와 디자인실의 관계가 밀접한 것도 이들을 이끌어 온 주요인이다. 「유지아이젯」은 타 브랜드에 비해 디자인실의 요구에 대한 영업과 생산·마케팅 등 연관부서의 반응이 빠르다. 이런 특성 덕분에 소비자의 요구가 기동력 있게 상품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유지아이젯」의 취약점은 유통망. 현재 확보하고 있는 70여 개의 유통망 중 대리점 매장은 30개로 노면점 영업이 취약하다. 권성재 대표는 “우리 브랜드가 아직까지 유통이 약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보완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라며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지아이젯」은 올 하반기부터 대리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적어도 내년에는 15∼20개의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는 매장이 없는 명동·광복동·충정로·동성로 등 주요 도심의 A급 상권을 집중 공략할 예정. 백화점 매장은 40개를 유지한다. 지방 백화점은 정리해가면서 서울 빅3백화점에 입점 해 나갈 생각이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매장이 선전하고 있어 내년에는 빅3의 입점도 무난하지 않겠냐는 것이 「유지아이젯」의 생각. 김준배 부장은 “내년,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오히려 우리는 그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품공급도 공격적으로 할 계획. 김준배 부장은 “이번 시즌 마감 판매율은 85%로 매우 높다. 타 브랜드에 비해 행사나 기획아이템 판매가 적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판매율은 어떤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 동안은 판매율을 높이고 재고부담을 줄여 브랜드를 안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물량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쌓아온 생산 노하우와 전략적 경영 마인드가 결합한다면 내년 상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아큠」도 지켜봐주세요 올 하반기 런칭한 여성 캐주얼 「아큠」도 내년 S/S부터 유통망을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큠」은 「유지아이젯」에서 올 하반기 여성 시장을 공략하며 내 놓은 SPA형 유통지향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아큠」은 내년 디자인을 더 가다듬고 유통망을 다각화하여 적극적으로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큠」은 「유지아이젯」보다 한층 감도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유지아이젯」은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이지캐주얼로 가져가고 「아큠」은 감도 높은 여성 캐주얼로 고급스럽게 전개하겠다는 계획. 「유지아이젯」과 「아큠」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효율적으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것이다. 정미정 기획실장은 “내년, 「아큠」은 감성적인 면을 한층 부각시킬 것이다. 베이직 아이템은 기획으로 소화해내고 전체적으로 트렌디한 아이템에 중점을 두겠다. 스타일수는 130개로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컬러

안주현 기자
sugar@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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