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국내 패션시장에는 △중저가 여성 영캐주얼 △중저가 남성복 △중저가 진 캐주얼 △중고가 여성 캐릭터 △스타일리시 캐주얼 △ 수입 브릿지 등 6개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인사이트>가 최근 하반기 런칭하는 신규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이 시장에 신규브랜드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패션시장에 선보이는 37개 브랜드 가운데 중저가 여성 영 캐주얼이 9개, 중저가 남성복이 2개, 중저가 진캐주얼이 3개로 확인됐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른 매스밸류 시장의 확산으로 풀이된다.
또 중고가 여성 캐릭터와 스타일리시 캐주얼 시장이 확대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이들은 가격보다 브랜드가 주는 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체 브랜드 수는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복종별로는 편차가 컸다. 여성 시장이 매 시즌 신규브랜드를 늘리고 있는데 반해 캐주얼은 규모가 줄어 위축된 모습이었다. 스포츠·아웃도어·유아동에서는 신규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LG패션과 두산, 이랜드, 코오롱패션 같은 대기업과 아이디룩, 오브제, 진도F&, 통보이, 트라이브랜즈 등 중견기업의 신규 투자가 활발해 진것도 특징. 이는 최근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특히 「유니클로」「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반을 갖춘 기업만이 신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패션 소비 경향이 성숙해지고 있는데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어 신규 출시하는 브랜드들은 이전보다 훨씬 높은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경륜 있는 기업에서 신규브랜드를 내놓고 있어 완성도 높은 브랜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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