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디젤」팀의 박지윤 주임의 월 의류구입비는 70만원 가량. 패션을 전공했고 패션업체에서 일하고 있어 옷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정보도 빠른 편. 박지윤 주임은 「디젤」 「지스타」 「리플레이」 등 유러피안 진 브랜드의 상품을 즐겨 입는다.
그러나 고가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나 가격은 옷을 선택하는 데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디자인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는 합리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소비자이다.
「유니크로」에서 구입한 1만8천원짜리 베이직 점퍼는 그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특별히 아끼는 옷 중 하나이다. 기본 아이템은 「갭」이나 국내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이태원이나 동대문도 잘만 고르면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상품을 건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들른다.
박지윤 씨는 취미생활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 복사판 CD는 듣지 않을 만큼 음악에 대해 까다로운 그는 CD나 오디오를 구입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 얼마 전 오디오를 구입할 때에는 인터넷과 잡지 등을 통해 미리 정보와 지식을 습득한 후 앰프와 스피커, 오디오 연결선 등을 별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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