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업체 네오위즈의 최용석 씨. 그는 「리바이스」 타입원 청바지와 꽃무늬 셔츠를 입고 출근하고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시계를 차고 다니는 디지털 시대의 패션 피플이다. 최씨는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패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점심시간에는 코엑스몰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트렌드를 파악한다고 한다. 최씨는 “최근에는 미니스커트에 무릎 길이의 블랙 타이즈를 받쳐 입는 게 유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행에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그이지만 소비에 있어서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편이다. 트렌드를 수용하는 속도는 빠르나 자기만의 패션관이 뚜렷해 유행에 휩쓸리지는 않는다. 의류 구입비도 한 달에 10만원 미만. 미리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깐깐한 구매를 한다. 그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감도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전통과 혁신을 두루 갖춘 「리바이스」가 즐겨 입는 브랜드"라고 말한다. 또 “몇 년 전 구입했던 「노티카」 점퍼가 맘에 들어 이번 겨울에도 「노티카」 오리털 점퍼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씨는 옷 외에도 목걸이와 귀걸이 등 액세서리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드렁큰타이거의 힙합과 성시경의 발라드를 좋아하며, 주말엔 드라이브나 여행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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