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에스 / 조기수 이사(해외 생산)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중국 생산은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디알에스 조기수 이사는 ‘유럽과 미국 등 패션선진국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국내업체의 경쟁적인 중국생산 러시’로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인 협력업체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이사는, “세금 환급율이 기존 17%에서 13%로 떨어져 이는 제품의 원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사스의 위험도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며 “악조건은 늘어가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국내 생산여건은 더욱 나빠질 것이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안정적인 해외생산라인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중국 업체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 가격이 비싸다고 잘해준다는 보장이 없고, 계약의 내용이 그대로 결과로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조기수 이사는, “중국도 차츰 소량에 적합한 생산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국내 업체들의 역할”이다. 또 “최근에는 하루 두세 번으로 교통 운항이 늘어나 납기일을 맞출 수 있는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서진정책’으로 인해 동쪽 해안 밀집에서 서쪽 지역으로의 개발 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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