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성로상권
패션과 젊은이들의 거리 대구 동성로. 상주인구 6천여 명, 유동인구 하루 100만인 동성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구백화점에서 중앙파출소간 거리가 최대 상권이다. 이곳에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으며, 이외에도 대표적인 패션상권 거리로 동인호텔 주변에서 반월당 쪽 거리의 300여 가게들이 몰려 있는 야시골목과, 야시골목 남쪽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늑대골목, 그리고 로데오와 자유로 등을 들 수 있다.
이곳들은 보세 매장이 중심을 이루며, 곳곳에 브랜드 매장들을 끼고 있고, 다양한 액세서리 가게가 많다. 그리고 갤러리존, 엑스 밀라노 등 대형 패션몰 또한 동성로 상권을 이루는 큰 축이다. 이렇게 동성로는 다양한 브랜드 숍과 야시골목 등의 보세숍, 대형 패션몰들로 이루어져 10대 후반부터 20대 초중반 멋쟁이들로 북적인다.
동성로는 100여 개가 넘는 의류 점포와 대형 패션몰, 보세골목 등 광범위한 패션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중심가인 중앙로 일대에는 유명 내셔널 브랜드와 잡화, 액세서리 점포가 어우러져 있으며, 사람들은 모노 톤의 겨울 이미지를 거둬내고 다양하고 발랄한 파스텔 톤의 컬러들로 거리를 채색했다.
세상 모든 것들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대구 동성로 역시 빠르게 변화해 나가고 있다. 그 중 의류상권의 가장 큰 변화는 캐포츠 매장이 늘었다는 것. 이들 중 「EXR」 「엔진」 「GGPX」 등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엔진」은 「EXR」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티셔츠와 재킷, 트레이닝복 등이 인기 아이템이었다. 동시에 이지캐주얼과 트래디셔널캐주얼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성별로 동성로 상권을 살펴보면, 남자들은 「엔진」이나 「EXR」 같은 캐포츠나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스포츠 브랜드를 선호했고, 여성들은 「EXR」 같은 캐포츠 룩을 선호하면서도 세미정장 스타일의 정장, 그리고 일률적인 한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믹스&매치와 보세옷들과의 매치 등 다양한 스타일이 특징이었으며, 캐주얼 브랜드와 함께 「BNX」 「시스템」 또한 인기가 높다.
연령대별로는 10대의 경우, 「엔진」 티셔츠와 재킷, 「에어워크」 가방, 그리고 「스프리스」 신발로 이어지는 공통된 스타일을 보인 것이 특징. 이는 저렴한 가격대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과 스포츠 트렌드의 강세 때문으로 보인다.
동성로상권의 매장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150여 개 매장 중 감성캐주얼 33.3%, 이지캐주얼 15.23%, 여성 영캐주얼 12%, 캐포츠 8%, 남성캐주얼 5.3% , 스포츠캐주얼 8.66%, 골프웨어 1%, 진캐주얼 8%, 여성정장 1.32%, 소품 가방 2%, spa형브랜드 2%로 스포츠와 감성캐주얼 브랜드의 강세였다.
취재/ 한은보(섬유패션기능대), 송니니(영남대), 이주현, 김소연, 최혜영(이상계명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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