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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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미니골드」, 효율성 「로이드」

2006-03-13 오후 4:22:30

줄곧 업계 리딩 브랜드의 자리를 고수해 온 「미니골드」와 불황 속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로이드」가 주얼리업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의 주얼리 매장 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니골드」는 인지도 면에서 여전히 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다. 「로이드」는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 주변 점주들로부터 가장 부러움을 샀다. 점주들은 지난해 ‘최고의 브랜드’를 묻는 항목에 대해 본사의 ‘마케팅력’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었으나, 올해는 ‘매출’과 ‘본사의 안정성’이 가장 큰 관심사로 거론됐다. 이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브랜드들이 전년대비 20% 이상 역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몇몇 업체의 경우 본사와 대리점과의 갈등이 늘면서 점주들의 불만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간 차별화 전략 필수 최근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점주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미니골드」는 최근 출시하고 있는 독자적인 상품라인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점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로이드」는 월별 다양한 이벤트와 전략상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한때 ‘왕관 열풍’을 일으켰던 「제이에스티나」는 주요 점주들에게 호평과 비평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교체시 희망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없다’ 혹은 ‘모르겠다’라고 답한 점주들이 2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수의 점주들은, ‘차별화되지 않는 상품과 영업전략으로는 매출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영업은 갈수록 힘들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본사의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생동감 있는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임을 언급했다. 최근 골드필이 귀걸이 전문 브랜드인 「이플링」을 런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대여시스템이라는 차별화된 영업방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주얼리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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