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브랜드, 상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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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잇미샤」 「마리끌레르스포트」 대리점 공략

2006-03-13 오후 4:17:47

중가 브랜드들이 여성복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전국 상권의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설문에서 「숲」 「쿠아」 「코데즈컴바인」 「라인」 「잇미샤」 「머스트비」 등 가격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들이 여성복 시장의 경기불황에도 성장하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커다일」은 여성 어덜트 시장을 공략해 가두상권에서 바람몰이에 한창이다. 여기에 지난 2월 「마리끌레르스포트」가 가세함에 따라 이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마리끌레르스포트」는 런칭 3개월 만에 35개의 매장을 열었으며, 급성장한 브랜드에서 23.6%의 지지율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봄에 런칭한 「캐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1위, 급성장한 브랜드 2위를 차지하는 등 런칭 초기부터 대리점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A6」 「시스템」 「비엔엑스」 「타임」 등은 여전히 최고브랜드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 장수 브랜드들은 점주들로부터 높은 충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들은 상품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풀어내거나, 한 매장 안에서 다양한 상품군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주는 등 브랜드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의 발길을 끌고있다. 또 이들은 가두점과 타운, 아웃렛몰 유통을 공략하면서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숲」 이어 「쿠아」 「캐쉬」 기대주 최근 여성복 시장에서는 ‘가격’이 최대 이슈다. 가격경쟁력과 상품력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들이 불황을 모른채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광인터네셔널(대표 이재수)의 「숲(SOUP)」은 이번 설문에서 44.7%의 지지율로 급성장한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숲」은 저렴한 가격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82개 매장에서 점당 월평균 6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장별 매출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연간 매출 목표를 8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롯데 영플라자에서 지난 3월 2억2천만원, 4월 1억8천만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성 영캐주얼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널사장은, “올해는 유통망을 80∼90개 정도로 유지하면서 점당 월매출을 8천만∼9천만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캐쉬」와 「쿠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쿠아」와 「캐쉬」 등 멀티 컨셉 브랜드들은 가두상권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줄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멀티 브랜드들은 한 매장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컨셉을 풀어내기 때문에 규모를 크게 가져갈 수 있는 가두 상권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쿠아」는 최고 브랜드 4위, 매장 VMD가 돋보이는 브랜드 1위, 상품력이 뛰어난 브랜드 2위를 차지하는 등 점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아」는 롯데 영플라자와 강남, 일산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월 평균 1억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캐쉬」는 교체시 희망 브랜드와 상품력이 뛰어난 브랜드에서 각각 3위, 급성장한 브랜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션닷컴(대표 조학수)의 「캐쉬」는 한 매장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과 잡화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인다. 트레이닝웨어와 드레시한 원피스 등 스타일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다. 「캐쉬」는 전국 주요 상권의 중심부를 위주로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리더스피제이(대표 박상돈)의 「코데즈컴바인」은 전국 상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중 ‘가장 최근 구매한 브랜드’항목에서 여성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롯데 영플라점 4층에 입점해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1억2천만원의 매출로 같은 조닝의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대리점 유통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지난 7일 문을 연 군산 대리점은 하루 평균 250만원의 매출을 올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라인」 「잇미샤」 「마리끌레르스포트」 성장 가능성 높아 여성복 브랜드들의 효율위주 경영이 중요시되면서 가두 상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은 이번 설문에서 교체시 희망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크로커다일」은 전국 상권에 273개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최대의 효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제일모드(대표 곽희경)의 「마리끌레르스포트」는 급성장한 브랜드에서 「잇미샤」에 이어 23.6%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마리끌레르스포트」 런칭 3개월 만에 30여 개의 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올해 70개의 유통망을 목표로

권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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