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경쟁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오늘날에는 모두가 협력하여 창조적인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홍성열(58)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체가 하나되는 원활한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패션 및 유통 업계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그리고 정부의 각종 규제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장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올 한해 패션 업계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하는 반면, 아웃렛 시장에서도 점차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업계는 어려운 경기와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 있습니다. 더구나 소비자들은 실용이나 감성 등 새로운 가치 추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소비 패턴의 일대 전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모두가 협력하여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하루 아침에 도태되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또 홍 회장은 “신입사원부터 최고 경영자까지 하나의 목표를 공유해야 올바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소비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야 고객의 니즈를 진정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소통에 대해 강조했다.
탈무드를 보면, 사람의 입은 하나이나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말을 적게 하되 많이 들으라는 신의 뜻이라고 했다. 타인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갖춰야 잘못된 점을 고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마리오아울렛은 올해 경청(傾聽)을 우선으로 하는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내 시스템 정비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 프로그램으로 상생을 이루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해 마리오아울렛은 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연면적 5만9400㎡(1만8000평)에 지하 4층부터 지상 13층의 3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총 영업면적 13만2000㎡(4만평)에 국내 최대 총 500여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웃렛 몰로 새롭게 탄생했다.
더 큰 성장을 목표로 1관 증축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마리오아울렛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기에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 올 한 해는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 입니다. 또한 패션 아웃렛 업계의 리더로서 유통업계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월드 패션시티’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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