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새로운 가치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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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밸류, 글로벌시대 성장동력으로… 가격은 기본, 새로운 경쟁력 갖춰야

2006-02-24 오전 10:20:06

패션상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바꿨다. 소비자들은 분명한 자기기준을 바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를 해서라도 구매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격이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패션상품에 대한 가치소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레저와 웰빙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수입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씀씀이는 더욱 늘어남에 따라 패션제품 구매력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한 저가시장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다수의 ‘대중(Mass)’들에게 새로운 ‘가치(Value)’를 주는 ‘매스밸류’ 브랜드들은 이제 캐주얼 시장뿐 아니라 여성, 남성, 스포츠, 패션잡화, 뷰티 등 패션시장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단기간에 2천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며 중저가 시장을 평정했으며 「숲」은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미샤」는 화장품시장의 판도를 바꿔 버리는 등 대량생산과 대량판매를 기반으로 한 매스밸류 마켓은 이제 한국 패션시장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매스밸류 브랜드들은 최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저가 브랜드지만 고가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감도를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소비자들은 거품시대를 경험한 만큼 그에 걸 맞는 수준에 맞지 않으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또 소비자들은 광고와 서비스, 판촉 등에서도 고가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도 새로운 과제로 부각했다. 「갭」 「유니클로」 「자라」 「망고」 등 글로벌 소싱, 글로벌 유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이 전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국내 매스밸류 브랜드들도 이들과 맞설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특히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춰야 진정한 매스밸류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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