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유망 브랜드 투자 설명회’가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3층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지가 주최하는 투자 설명회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4시간에 걸쳐 총 14개의 브랜드가 총력을 기울여 선의의 경쟁으로 열띤 경연의 펼쳤다. 실질적인 매장 계약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14개의 쟁쟁한 별들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트와 상품 구성으로 300여명에 이르는 실질적인 투자자 앞에서 힘껏 목소리를 높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3회 투자 설명회 참가 브랜드는 「프레디」 「메이폴」 「예스비」 「리아니베에프」 「라빠레뜨」등의 기존 브랜드와 이번 2011년 하반기를 겨냥해 론칭한 「지바이게스」 「NBA」 「스텝」 「디아도라」 「핀앤핏」 「이사베이」 등의 신규 브랜드 모두가 참가했으며 「아리따움」 「네이처리버블릭」 「홈스테드」 등 화장품 및 커피 브랜드까지 동참해 설명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해 단상 위에서 각자 맡은 브랜드를 설명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게스코리아 「지바이 게스」 정창욱 차장
본사에서 자체 설명회와 론칭쇼를 진행한 후 참가한 설명회라 큰 결과를 얻고자 참가한 것은 아니었다. 다름 아니라 본사 설명회를 통해 목표한 유통망 수를 어느 정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명회 장의 열띤 분위기는 준비를 보다 더 철저히 했다면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 가운데 이미 알고 있는 점주도 있고 새로운 대상 점주도 만나게 돼 뜻 깊었다.
구체적 상담은 7건 정도였으며 실제 오픈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재차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브랜드 본사의 마케팅, MD 등도 별도로 설명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한다면 보다 가치 있는 설명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전라도 지역에서 방문한 점주들의 비율이 높았다. 향후에는 보다 폭 넓은 지역에서 참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
엠케이트렌드 「NBA」 김영헌 차장
NBA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점주들과 상담을 펼쳤다.
이번 하반기 가두점은 10여 개 정도만 오픈할 예정인데다 이미 어느 정도 매장을 확보한 상태이어서 이번 설명회 참가는 실제 계약보다는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는 의미가 컸다. 하지만 목포 상권의 경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미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나머지 상권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더라도 최종 계약이 결렬될 경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담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진행할 생각이다.
이번 패션인사이트의 설명회에 앞서 본사에서도 자체 설명회를 진행했다. 본사 설명회와 별도로 이번 설명회에서 보다 많은 대리점주들을 만나고 직접 상담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알찬 시간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편안한 상담을 위해 부스를 보다 보완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랜드 「스텝」 이희영 부장
신규 브랜드인 스탭 입장에서 보면 이번 설명회는 매장 개설뿐만 아니라 많은 점주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돼 의미가 크다 하겠다. 각 브랜드들이 해야 할 일을 공신력 있는 패션 매체에서 대신해 주어 패션 브랜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의 자체 설명회를 많이 진행해 보았지만 수백 명을 한 자리에 모은다는 것은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통해 스텝 브랜드를 알리고 유통망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도 진행하게 돼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향후에는 상품도 함께 보여 줄 수 있도록 설명회를 보다 보완하고 아이템 또는 복종별로 묶어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실질적인 대상자가 더욱 증가했으면 한다.
신원 「이사베이 드 파리」 이건상 이사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이사베이 부스에 많이 찾아오고 상담도 20여 건이 넘을 정도로 진행했지만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실질적인 소득이 있진 않다.
이제부터 각 상권을 찾아가 재차 미팅을 진행하면서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설명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점주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이 바로 이사베이 부스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총 20여명 가운데 두 세명은 구체적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 순서가 늦는 바람에 점주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점이 아쉬웠다. 따라서 주최측의 좀 더 세심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이사베이는 30개의 유통망이 확정돼 있고 8월까지 40개 나아가 9월까지 목표한 60개 유통망을 모두 달성할 계획이다.
니팩 「핀앤핏」 이재훈 대표
설명회에 핀앤핏 브랜드를 만나기 위해 참석한 점주는 드물었다. 타 브랜드에 관심 있어 설명회에 왔다가 핀앤핏 부스에 들르는 경우였다. 즉 NBA나 지바이게스 때문에 왔다가 브랜드 PT를 듣고 점차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100부가 넘게 카다로그를 챙겨갔는데 모두 동이 나고 모자랄 정도였다. 구체적 상담은 20~30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 가운데 전주·익산·대전 상권 점주의 경우 계약 확률이 매우 높다.
설명회 이후 본사 쇼룸을 오픈했다. 설명회에서 1차 상담, 쇼룸에서 2차 상담을 진행해 실제 계약율을 보다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쇼룸을 본 후 점주들은 상품은 물론 인테리어, 부자재까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또 핀앤핏만의 브랜드 차별화가 돋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디에프 「프레디」 오명환 차장
설명회 시간이 부족해 프레디를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다. 설명회의 정보 부족으로 대리점주들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15분 정도의 설명 분량의 자료를 준비했는데 5분으로 바뀌는 바람에 브랜드 설명을 간소하게 한 것이다.
프레디는 스포츠 브랜드인데 나머지 대 다수 브랜드가 타 복종과 타 업종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하던 점주가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스포츠는 스포츠끼리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주들이 많이 와야 실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1년에 한번 정도 참가는 좋을 것 같다. 그 간의 브랜드 실적과 긍정적 변화를 알리고 대리점을 크게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인디에프 「메이폴」 장기원 부장
「메이폴」은 이번 설명회에 홍보용 플래그 숍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가 나오는 수익형 매장을 확보하기 위해 참가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매우 성공적이다. 지난 14일 설명회를 마치고 그 주 토요일까지 행사장에서 구체적 상담을 펼친 10개 대리점을 전국투어를 통해 모두 방문했다.
이 가운데 3개 매장 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주? 순천? 원주 등을 비롯해 전국의 상권 점주들과 연결고리가 만들어진 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추가 계약을 계속해서 이끌어 낼 생각이다. 또한 전국에서 방문한 빅마우스(파워 점주)들에게 최근 「메이폴」의 성공적인 리뉴얼된 모습을 홍보한 것도 값진 것이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 상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메이폴」에 대한 인식 전환도 기대한다.

인디에프 「예스비」 윤영진 이사
신뢰도가 높은 패션 전문지 패션인사이트에서 주최한 행사라 참가 자체만으로도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전국에서 방문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알리고 실질적인 상담까지 펼치게 돼 무엇보다 좋았다. 당장 계약이 일어나진 않지만 차츰 시간을 갖고 진행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실 상담은 6건 정도였다. 이 가운데 4곳이 중복되는 지역이라 2곳 정도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한번 가라앉은 브랜드를 다시 세우는 데는 신규 때보다 몇 배의 노력이 더 들어 간다.
하지만 패션 전문지 패션인사이트가 이와 같은 설명회를 통해 한번에 전국에서 방문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사를 통해 보도해 준다면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음료나 다과를 준비하는 등 참가한 점주들을 위한 배려가 보다 더 필요하다.
보끄레머천다이징 「라빠레뜨」최문식 차장
직접 설명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리 설명회에 대해 듣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점주들이 많이 올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선뜻 참가 결정을 했으면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명회 현장에서 의외로 높은 관심을 가져주어 놀랐다. 그 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점주는 총 14명이다. 이들과 구체적 오픈 상담을 펼쳤다.
전국 곳곳에서 몰려 온 점주들 다수가 관심을 가져주었지만 이 가운데 광주, 전주 지역 점주가 보다 적극적이었고 이 가운데 광주점은 곧 대리점 계약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 자리에 수백 명의 점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다.
「라빠레뜨」처럼 본격적인 사업전개를 이제 막 시작한 브랜드와 아직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에게는 더욱 가치 있다 하겠다. 향후 보다 활성화시켜 정부나 협회 차원의 지원아래 박람회 규모로 확대해도 되지 않나 생각한다.
아니베에프 「리아니베에프」 조현정 부장
설명회 장에서 현장의 중심에 있는 점주들을 만나서 좋았다. 디자이너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한데 이번 설명회는 수많은 대리점주들로부터 한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이로 인해 지역별로 인기 상품이 틀리고 다양한 매장 사이즈에 맞는 상품 구성도 다르게 가져가야 함을 부피로 체감했다.
한 점주는 보세 매장을 운영하는 데 리아니베에프에 관심을 표명해 매장의 컨디션에 맞게 상품 구성 및 인테리어를 하나 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어떤 라인에 어떤 상품으로 구성해야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실제 매장 계약에는 큰 기대하지 않고 참가했지만 적극적이고 공감되는 설명으로 의외의 반응도 이끌어 냈다. 그 중 순천? 원주? 광주 매장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영업부에서 구체적 상담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최웅경 과장
전국에서 방문한 수백 명에게 브랜드 홍보 및 계약 유도. 화장품 업계에 없는 생소한 설명회였다. 이번에 참가하면서 설명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자체 설명회의 경우 어떤 사업인지 알아 보기 위한 사람들이 많다면 이번 투자 설명회는 대부분 실제 오픈을 목적으로 참가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적극적인 분위기로 느껴졌다.
브랜드는 찾는 사람들이 전국 곳곳에서 방문해 의미가 남달랐다. 이 가운데 대구? 충청도? 전라도 지역의 몇몇 적극적인 점주들과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 그 정도 인원을 모은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전국에서 방문한 많은 대상 점주들을 대상으로 홍보한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하겠다. 설명회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브랜드 소개와 장점을 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패션이 많았지만 화장품의 관심도도 높았다.
「네이처리퍼블릭」 이미선 부장
이번 설명회는 네이처리퍼블릭에서도 첫 참가지만 화장품 업계도 이러한 공동 설명회는 없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경험이 없다 보니 준비가 소홀해 아쉬움이 남는다. 브랜드 설명과 점주 반응에 대한 대처도 부족했다. 어떤 행사든 마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것처럼 이번 설명회도 그런 차원에서 다소 아쉽다는 것이다.
아직 실제 계약까지 만들어 내진 못했지만 조만간 광주? 순천을 필두로 실질적인 계약을 맺기 위해 상권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한번의 상담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향후 시간을 두고 꾸준하게 연락하고 미팅하고 하면서 영업을 펼쳐 계속해서 결과를 만들 계획이다. 다음 번 설명회는 보다 정확한 설명회 정보가 사전에 주어진다면 목표한 결과를 반드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어느 정도 결과는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홈스테드」 오준성 팀장
참가한 점주들의 열의에 놀랐다. 커피 분야 사업 설명회가 아니어서 기대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설명회 장에 참가한 수백 명의 눈빛은 열정으로 가득함을 느꼈다. 나름 많은 준비를 갖추고 참가했다. 반응은 있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항상 목표는 높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 매장 계약이라는 결과를 만든다면 더욱 훌륭한 설명회로 기억될 것 같다. 따라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실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커피에 대한 기초 정보, 커피 산업에 대한 전망 등을 미리 알고 있는 대상이었다면 보다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커피 브랜드 홈스테드를 전국에서 몰려 온 점주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좋았다. 이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GLBH KOREA 「디아도라」 주태형 부장
수백 명의 점주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것 자체만으로도 설명회의 가치가 높다. PT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타 브랜드를 본 결과 PT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다. 시간을 갖고 브랜드의 강점과 차별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달돼야 부스로 사람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참가로 많은 준비를 못했지만 총 10여명과 구체적 상담을 펼쳤다.
전라도 지역의 점주들로 편중돼 우선 그 지역에서 좋은 결과는 나오겠지만 전국 단위 고객들로 폭 넓었으면 더욱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디아도라는 7월 20일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순천이나 여수가 될 전망이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한발 한발 다지면서 브랜드 전개를 진행해 나갈 생각이다.
▲555호 6~7면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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