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스퀘어, 도심 속 새로운 광장문화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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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4 오전 11:56:39



KT가 서울 광화문에 IT 체험과 다양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올레스퀘어’를 개장했다. 작년 5월 새롭게 단장하여 카페, 산책, 쇼핑, 공연, 휴식 등의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올레스퀘어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 광장에는 파사드&데크라운지가 그 웅장함을 상징하고 있다. 1층에는 소규모의 카페 라운지와 드림홀, 서비스 라운지와 에코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홈라운지, 모바일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

브랜딩 요소 1. ‘休’ 에코 라운지․홈라운지 ․파사드&데크 라운지
신선한 공기와 편안한 분위기, 아담한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에코 라운지는 자연산 생화식물로 가득하다. 자그마한 공간에 줄지어 늘어선 푸르른 나무들은 기분 좋은 허브 내음을 풍긴다. 쾌적한 온도와 적당한 밝기의 드라마틱한 조명, 가지런히 배열된 정갈한 나무바닥은 소소한 자연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화려한 전광판으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엔틱한 소품들이 돋보이는 홈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 따뜻한 베이지 컬러의 벽지로 이루어진 공간은 아늑하며 각종 리빙 용품과 빈티지한 소품들은 마치 정겨운 고향집에 와있는 착각마저 든다. 훗날 다가올 미래 가정을 그대로 형상화시킨 홈 라운지에서는 대형 3D TV로 언제든지 자유로운 채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놀이문화와 일상 속 여유를 제공한다.

파사드&데크 라운지는 광화문 광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올레스퀘어 앞에 자리한 외부공간이다. 한껏 물오른 건강한 나무와 풍력 발전기, 돌담길이 펼쳐져 있어 마치 제주 올레길이 연상되기도 한다.
자연의 영상을 그대로 담아 낸듯한 이곳은 조금이나마 도시민들의 바쁨을 달래주고 마음의 평온을 갖게 해주는 고마운 휴식처다.

브랜딩 요소 2. ‘美’ 모바일 라운지․서비스 라운지
해외의 노천 카페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바일 라운지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분위기 좋은 밤거리를 거니는 듯한 이곳은 대체로 톤 다운된 딥 그레이 컬러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감각적인 바닥타일과 통유리로 된 벽면 그리고 외곽에 생화로 꾸며진 아담한 미니 정원은 모바일 라운지만의 탁월한 안목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스터디, 세미나 그리고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나 지인과의 여담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외 곳곳의 명소들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멀티프로젝션 윌을 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쏠쏠한 재미.

에코 라운지 옆에 자리한 서비스 라운지는 KT에서 출시 되기 전의 기기들을 설치하여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탁 트인 공간에 비교적 밝고 깨끗한 조명을 사용하여 상품을 미적으로 극대화 시켜주고 있으며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다.
올레스퀘어에서만 판매하는 우산, 컵, 양초, 핸드폰 고리 등의 각종 자체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

브랜딩 요소 3. ‘樂’ 드림홀․카페 라운지
대략 200석으로 이루어진 드림홀은 매주 품격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웅장하게 펼쳐진 객석과 무대, 그리고 비록 소규모이지만 여느 공연장 못지 않은 조명 기구시설들과 음악장비들을 보면 인기의 이유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내부 중앙에 간이무대를 세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계단식 좌석배치를 통해 보다 더 양질의 수준 높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며 평소 주말이면 매진, 평균 150석 이상은 채워진다고 한다. 대학생 세미나 같은 공식적인 대관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드림홀의 모든 수익금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1층에 자리한 카페 라운지는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벽에 잔디를 설치해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비교적 작은 평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부드러운 원목가구들과 빈티지한 브라운 색감의 바닥재는 친환경적인 카페 콘셉에 맞춰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최고급 원두로 만드는 커피와 고풍스러운 벨기에 와플은 여느 커피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엄밀히 엄선된 고품격 재료들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겨냥해 트렌디한 카페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태다.



김치현 KT 올레스퀘어 경영홍보실 과장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문화홍보 기관의 일환으로 설립한 KT 올레스퀘어는 서울의 중심부인 광화문에 자리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8년째 KT에서 문화공간 운영 및 메세나 사업, KT 홍보실 과장으로 오랫동안 몸담아 온 김치현 KT경영홍보실 과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과 휴식, 문화체험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2007년 4월, 올레스퀘어는 본래 KT 아트홀에서 시작했지만 단순한 휴식과 재즈 공연관람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공간에서 탈피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높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재미난 요소를 제공하여 이미지를 재건축했다.

하루에 많게는 3000명이 다녀갈 정도로 IT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올레스퀘어는 이미 다른 외부 업체에서도 답사를 다녀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T」 「QOOK」을 「Olleh」로 통합해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시키고 개인의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로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는 전략이다.

김치현 과장은 올레스퀘어의 정체성에 대해서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선 정체성 확립의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는 작게는 폰트에서부터 컬러, 마크, 엠블럼까지 맞닿아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간접적이지만 보다 친근하게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써 브랜드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표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올레스퀘어는 각종 문화활동을 통해 컬처 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주 목․금․토․일에 열리는 ‘톡’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20~30대의 문화와 소비를 주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톡’ 콘서트는 수익금 전액을 18세 미만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보청기를 지급하거나 수술비용에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IT 관련 세미나, 대학생 교육활동 및 아동을 위한 인터넷 교육 등의 교육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

 새로운 IT속의 광장문화를 추구하는 올레스퀘어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고객들이 그들만의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나간다고 믿고 있다. 고객들이 만들어 나가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바이럴 마케팅이 다른 기업형 복화 문화시설과 차별화되는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 줄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행보, 더 큰 포부에 대한 질문에 김치현 과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소외된 아이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여 손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한 가정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언론 홍보를 적극 강화해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에는 문화공간의 대표 선두주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정은 기자
wbekxkz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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