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DESIGNER RAW STORY Q&A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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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오전 11:52:21

mademoisellehee
이은희 / ITEM_ 여성복 / STORE_  A-Land (명동, 압구정, 신사 가로수길), Level5, EGO Design Studio by IMseonoc / SITE_ www.mademoisellehee.com
1. mademoisellehee 만의 트렌드
2. 점점 더 나은 기회와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 생각하지만 소량의 제작 생산을 하다보니 생산공임의 문제가 항상 걱정됩니다.
3. 첫번째는 수수료라고 생각되네요. 소비자들은 신진디자이너에게 유명브랜드보다 저렴하고 현명한 가격대를 기대를 하게 되는데 유통업체의 수수료를 고려하고 가격대를 맞추다 보면 그러한 가격대를 충족시키기 힘든것 같습니다. 많이 부담도 되고요. 또 많은 브랜드들이 들어와있는 편집샵의 경우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기회가 되는 장점도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문제나 판매하는 직원분들의 옷에 대한 정보, 이해가 부족하여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이 되지 않는 점도 속상하구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수 있어서 행복한 것도 사실이구요.
4. ‘재미있는 옷입기"가 저의 브랜드의 앞으로도 지금도 추구하는 컨셉입니다.
물론 트렌드도 중요하겠지만 트렌드와 상관없이 브랜드만의 성격을 잘 다져나가고 몇 년이 지나 다시 봐도 그림 작품을 보는 듯한 그러한 디자인을 하는 멋진 여자가 꿈이네요. 철이 없나요?

monochrome
모노크롬 / 하미향 / ITEM_ 여성복 / STORE_ FLOW, NYC
1. 때로는 '디자인을 한다.'라는 말이 조금 느끼하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냥 사는 거죠. 삶이 곧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거든요. 내 색을 발하려고 이 일을 하고 있고. 이 행위를 지속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 꼭 필요하죠.
2. 칼 뽑은 이상 미래가 밝든 어둡든 달려가는 수 밖에요.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부지런히 몸 굴려서 일하면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요. 미래는 만들면 되는 거니까.
3. 유통 사업. 어차피 돈.돈.돈. 입니다. 사회적 시스템에 맞게 지극히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저는 이미 꿈을 200% 이뤘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아니 세상을 살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돈이든 일이든. 그래. 이 정도면 됐다.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한계점이 과연 존재할까..입니다. 제가 찾은 답은 NO. 그저 하루하루 내 자신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제 목표고 지금 그렇게 살고 있으니 꿈을 이룬 셈이지요. 더 바램이 있다면 보다 섬세한 내 색깔을 찾는 것. 느끼한 포장만 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nous sommes
박의지 / ITEM_ 여성복 / STORE_ FLOW, wone, Level5, som mething about us / SITE_ www.noussommes.co.kr
1. 사리사욕(하고싶은디자인이 우선)
2.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거라는 긍정적 기대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일이 잘 이우러진다면 시장상황도 점점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3. 예전에 비해 판매루트가 많이 좋아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접할수 있는 편집매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인디자이너가 감당하기엔 높은 수수료와 판매에서 입금 기간도 평균 50일 정도로 길어서 돈의 흐름이 너무 길어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4. 「누솜」 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 다음세대에도 계속 남아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IRONY PORN(O)
아이러니포르노 / 한동우 / ITEM_ 남성복 / STORE_ A-LAND, Level5, KOLLECTIVE / SITE_ www.ironyporno.com
1. 어느 정도의 대중성과 독창성
2. 디자이너는 넘쳐나고 판로는 부족하고 신진 디자이너들 규모가 영세하다 보니 발전이 힘든 듯. 실력 없는 디자이너들은 빨리 다른 길 찾고 실력 있는 디자이너는 나라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
3. 위탁판매 자체가 문제이다.
4. 밀라노컬렉션 데뷔 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 디자이너가 되는 것.

romanticize


로맨티사이즈 / 권세인, 권현경 / ITEM_ 여성복 (니트) / STORE_  FLOW, 401by, wconceptstore, something-aboutus, frontrow, wizwid / SITE_ www.romanticize.co.kr
1. 인간 감성, 부가가치, 의사 소통
2.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가치를 만든다면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3. 네임 벨류가 높은 브랜드에만 의존하여 시장의 장기적 비젼을 저해시킨다고 생각합니다.
4. 목표는 돈. 돈을 벌지 못한다면 만들 이유도 없으며 만들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TACHE


[따:슈] / 박정영, 박지하 / ITEM_ 여성복, 악세서리 / STORE_ 가로수 FLOW, 압구정 W concept store, 압구정 chez Sang Woo, 명동 level5, www.frontrow.co.kr / SITE_ www.daccord-project.com
1. TACHE 브랜드만의 정체성과 시장성의 조화
2. 10년 전과 비교해서 월등히 한국에서의 신진디자이너 시장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선배 디자이너분들의 상황만 보더라도, 자신의 부띠끄를 차려 유통하던 것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요즘은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지 않아도, 편집숍에 위탁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점점 커가는 신진 디자이너 시장에 비해서, 시장의 유통구조자체가 대부분 위탁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디자이너들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쉽지 않은 생산량결정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하루 아침에 위탁시스템이 바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신진디자이너 시장에서 언젠가는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3.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유통업체에서 완사입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개념이 미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정체성보다는 시즌 안에  이루어지는 단기 기획력이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6개월을 앞서 컬렉션을 기획/디자인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외치며 소신 있게 디자인을 전개해나가기에는 많이 위축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죠. 더군다나 소신있게 시즌에 앞서 디자인을 펼쳤다고 하더라도, 오더베이스로 생산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엔 시장에서 소위 '팔릴만한' 옷만 디자인하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면서 끝내는, 신진디자이너들의 상큼함(?)이 점점 그 가치가 사그러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조금 더 탄탄한 위치에 놓이고 싶습니다. 계획 있는 생산량과 두터운 소비자층, 안정적이지만 늘 시도하는 브랜드 성향? 어렵네요-

the Author
이상욱 / ITEM_ 여성복 / STORE_ 401by. Lab5, Lamb, Kollec tive, A-land / SITE_ www.theauthocolon.com
1. 시즌 컨셉을 기반을 두며 대중성을 중요시 한다.
2. 요즘 특히 신진디자이너들이 많다. 하지만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기에 각자 디자이너들에게도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살아 남거나 사라지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가 점차 늘어나면서 조금씩 유통망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구조와 체계가 없이 브랜드들을 채우는 매장들이 있는 것 같다. 조금은 그 편집숍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브랜드들로 꾸렸으면 좋겠다.
4. 제 브랜드를 많이 입고 싶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

The Loom
더룸 / 정원경 / ITEM_ 여성복 / STORE_ 401by, A-LAND, FLOW, Level5 , lamb / SITE_ theloom.co.kr
1. 아직 디자이너로써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여러 가지 스타일에 대해서 시도해 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대중들에게 너무 어려운 스타일이 아니라면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아직 내 색깔을 반복적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내 자신의 다양성을 위하여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려고 의식적으로 조금 노력하는 편이예요.
2. 아직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처음보다 지금이 훨씬 상황은 좋아진 것 같아요.
판매처도 예전보다 많아지고, 대중들이나 유통업체에서도 예전보다 호의적인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일회적인 관심이 아닌 보다 시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판매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아요. 신진디자이너의 참신성을 잃지 않으면서 판매도 되는 브랜드들이 많아졌고 어느 정도의 규모를 이룬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해 가능성을 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질 꺼라 생각해요.
3. 지금 신진디자이너들이 들어가 있는 편집숍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편집매장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취향에 의해 브랜드가 편집된 것이 아니라 그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취급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아직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취급하는 매장 수가 적기도 하지만 매장들이 가져가는 브랜드가 비슷한 것도 조금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4.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다양한 방법으로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그 중 하나의 대안 정도를 제안할 수 있는 옷을 제가 만들었으면 좋겠구요.

WITH BABE
위드베이스 / 유지은 / CONCEPT_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여성 캐릭터 / TARGET_ 퀄리티와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20~30대 여성 / STORE_ 갤러리아 ‘우먼GDS’, 신세계 ‘픽앤추즈’, 현대 ‘트렌드 스타일 숍 H’


「위드베이스」 런칭한지 1년이 됐다. 하지만 11년 차라고 해도 좋다. 24살에 동대문에 뛰어들어 「더 베이스」라는 이름으로 10년간 비즈니스를 해왔다. 지금 「위드베이스」를 진행 할 수 있는 힘의 90%가 동대문에서 내가 겪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다. 갈 길이 멀지만 분명 내가 정한 목표점까지 다다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픽앤추즈’ 매장의 컨셉과 시도가 참 좋아서.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해보자’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함께 입점한 7개 브랜드가 빠져나가면서 고전을 했다. 그때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생각에 베이직하면서도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인 폴라 티셔츠를 떠올렸다. 1만4천900원 가격의 폴라티를 기획했다. 라벨도 급하게 만들어 광목을 붙였다. 사실 마이너스가 나는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마케팅보다 손해나는 장사라도 ‘내 옷은 이런 퀄리티를 가졌다’는 것을 방문고객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 컬러 웨이만 20개였다. 대박을 터트렸고 사람들은 「위드베이스」를 알게 됐다.

DAY INTERNATIONAL
데이 인터내셔널 / 노지영 외 20여명 / ITEM_ 악세사리
1. 저희는 상업 쥬얼리 디자이너 에이젼시입니다. 디자이너의 작가적인 마인드가 상업적으로 재해석하기를 토대로 합니다. 작가의 오브제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고객들에게 쉽게 어필이 될수 있는 상업적인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이미 많이 있는 디자인보다는 좀더 유니크함을 작가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여러 많은 장르와 파트로 펼쳐 보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신진 디자이너를 스폰 해줄수 있는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알기론 국내에 쥬얼리 디자이너 에이전시 자체가 없으며저 혼자 하기에도 굉장히 열악하다고 느낍니다.
3. 수수료가 너무 높고 아직도 너무 수입 브랜드 의존.
4.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동 영역(유통업체)확장으로 좀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판매와 본인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

SPECTATOR


스펙테이터 / 안태옥 / CONCEPT_클랙식하며 베이직한 캐주얼 / TARGET_ 퀄리티 및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20~30대 남성 / STORE_  신세계 백화점 루키블루(본점, 부산점), 므스크숍
얼마 전까지 정말 이제는 전설이 된 모토로라 ‘스타택’ 핸드폰을 사용했다. 지금은 트위터, 블로거 등을 아주 잘 활용하는 아이폰 유저가 됐지만.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이는 데는 좀 클래식한 구석이 있는 나름의 고집있는 디자이너였다. 이런 걸 아날로그적 마인드라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의미’ 부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내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은 타협의 여지 없이 열정적이다.
「스펙테이터」에는 나의 그러한 성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향후 20년간 계획에서. 「스펙테이터」가 그 첫 번째 스텝이다. 브랜드 명의 의미는 어렵게 말하자면 가장 원초적 자극인 ‘본다’라는 행위에서 오는 주관적인 해석을 의미한다.
결국 ‘나의 시각’이 될 듯 싶다. 내가 가치를 두는 부분에 무게를 두고 디자인 한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일본, 유럽 등지의 수입 원단과 「랑방」등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리리(RIRI) 지퍼, 호주산 조개로 만든 단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콘셉은 클래식 & 베이직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WNDERKAMMER


분.더.캄.머 / 신혜영 / ITEM_ 여성복 / STORE_ 동대문 두타 women’s fashionista, 명동 Level 5, 홍대 Seren collction, 압구정 The corner / SITE_ www.wnderk.com


1. 균형. 「분더캄머」라는 브랜드가 탄생된지는 1년 남짓, 그 동안 디자인을 진행해 나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늘 바뀌었던 것 같다. 어떤 때는 너무 깊이 들어가 대중성을 잃어버려 벌이가 시원찮을 때도 있었고 어떤 때 는 너무 대중만을 생각하다 나 자신을 잃어버려 영 허전하기 그지 없을 때도 있었다.
지금에 와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대중의 니즈(needs)를 먼저 파악하되 그것에 내 색깔을 분명하고 정직하게 녹여내는 작업에 있어서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쳐 디자이너의 배가 고프게 되거나 정신이 고프게 되지 않도록 균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매 순간 어떻게 하면 너무 감성적이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뻔하지 않은 옷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똑똑하고 정직한 「분더캄머」가 될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
2. 실질적으로 패션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나, 패션계의 얼리 어답터를 제외하면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신진디자이너 시장은 분명히 존재하고 지금까지 아주 미미하지만 점점 커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러 할 것이라고 생각되고,, SPA브랜드들이나 동대문을 통해서 나오는 값싸고 트렌디한 제품들 때문에 이시장이 과연 승산이 있을까 생각했을 때도 있지만. 어짜피 빠른템포로 저가의 상품들을 순환시키는 브랜드들의 소비자층은 우리의 소비자층과는 처음부터 다르다고 생각된다. 디자이너만 정직하게 자기 색으로 브랜드를 꾸려나간다면 분명히 이 시장은 승산 있다고 생각한다.
3. 백화점이나 편집샵의 경우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수수료의 문제가 가장 크다. 그렇지만 또 그들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대신 그만큼의 의류관리나 홍보가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4. When you initials are enough. Wnderkammer 라는 네이밍 만으로도 모든 것이 증명되는 브랜드가 되는 것.

W.PLANET


고아라, 김주호 / ITEM_ 액세서리, 클러치백 / STORE_ FLOW, 401by, Lab5, A-LAND, Fatographics, Pick N Choose, 해외- OKIRAKU(in Tokyo , Japan), Lab 5(in Singapore) / SITE_ www.w-planet.net
1. 저희가 디자인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 입니다. 저희가 보여주고자 하는 컨셉을 정하고 그 컨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인가 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고집하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다듬어 이야기하는 사람이 디자이너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시장성, 정체성, 수익성 모두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신진디자이너의 시장이 넓어 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신진디자이너에 대한 인식은 바뀌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신진디자이너 제품을 구매해주시는 분들의 인식이 아니라 신진디자이너들의 생각도 조금은 바뀌어야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부르기는 신진디자이너라고 저희를 부르지만 그래서 안일해 지기도 합니다. 수많은 신진디자이너라는 분들이 1년에도 수십 개씩 생겼다 사라질 것입니다. (물론 신진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류산업이 그렇긴 합니다만.) 트랜드에 민감해진 고객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신진디자이너들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백화점과 편집샵의 수수료 제도겠죠. 백화점은 가히 살인적인 수수료를 자랑하니까요. 그러니 판매단가는 올라가고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유통할 수 없는 것이 되겠죠. 외국의 백화점처럼 계획적으로 수량을 정하고 그 부분을 사입하고 그래서 매출이 좋다면 재사입 하고 그런 식으로 백화점이나 편집샵도 서로 같이 살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 우리나라에선 일어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온라인과 자체 매장 같은 경우도 같은 맥락이겠죠.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온/오프라인 관련 쪽은 모든 위험부담을 디자이너들에게 떠 넘긴다는 거죠.  사입이 이루어진다면 그 쪽에서 계획을 하고 수량을 정하고 일이 번거로워 그냥 수수료제도로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판매하는 곳에서도 쉽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구조라면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닌가 라는 이야기죠.
결론적으로 서로 윈 윈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디자이너와 유통업체는 “갑”과 “을”의 관계 라는게 참 안타까운 현실 같습니다.
4. 저희는 액세서리로 처음에 신진디자이너라는 시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둘 다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것도 있었고 컨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액세서리만 계속할 것은 아니고 남성복과 여성복도 곧 런칭 할 계획입니다. 결국은 저희 옷과 액세서리로 이루어야 할 꿈은 모든 디자이너가 그렇겠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디자인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를 만드는것 입니다.

MNW


이승훈 / CONCEPT_ 클래식·빈티지 캐주얼 / TARGET_ 가치소비를 하는 20~30대 남성 / STORE_ 신세계 MNW(온라인 숍), 베이스먼트(홍대)
「MNW」, 10년 뒤에는 프리미엄이 붙는 브랜드이고 싶다. 언더 사이드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추구하는 브랜드, 일명 스트리트 브랜드라 불리 우는 옷들의 정체성이 20대가 열광하는 캐주얼만은 아니다. 나는 내 옷을 30대, 40대까지 입히고 싶다. 그래서 퀄리티, 완성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사람이다. 내가 지금 입고 있는 「랄프로렌」 스웨터도 어머니가 입던 옷이다. 내가 추구하는 옷은 나를 닮았다. 내 옷 어떻게 보면 참 쉬워 보인다. 근데 이 가슴 포켓에도 다트를 넣어 입체감 있게 만들었고 양쪽 포켓 모양도 언밸런스하다. 클래식하지만 유니크한 작은 디테일이 「MNW」의 디자인 컬러다. 나는 그래서 손 자수 디테일을 사용하기도 하고 스템프로 찍어내 효과를 주는 등의 수작업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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