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패션인' 이 말하는 뉴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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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오후 5:38:11

◇ 한쪽으로 치우친 컨셉을 버려라 - 이철우 동의실업 사장 최근 소비자들은 특정한 컨셉의 상품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양한 컨셉의 상품을 그 브랜드 색깔에 맞게 풀어주기를 바란다. 특히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컨셉은 볼륨을 키우는데 제약이 된다. ◇ 의류 중심 독자적 영역만 제안하는 시대는 끝났다 - 김홍선 「바닐라비」본부장 소비자의 구매행태와 가치 변화로 업종 간 경계가 무너졌고, 패션 브랜드를 보는 시각과 요구도 달라졌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각도의 상품기획과 유통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의류에 국한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동시에 제안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브랜딩이 필요하다. ◇ 특정 컨셉 고수하기 보다는 유행에 맞는 상품을 발 빠르게 제안하라 - 최병묵 에어워크 사장 소비자들은 실용성과 차별화된 감성 두 가지 모두 만족시켜주기를 원한다. 따라서 자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색깔은 가지되 제품은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 조직 시스템에 따라 사람을 맞추지 말고, 사람을 중심으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하라 - 김성민 리얼컴퍼니 사장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은 시장 통찰력을 가진 핵심 전문가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시스템이란 이들 소수 핵심 인력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구축돼야 한다. 따라서 팀워크와 사업의 규모에 따라 인력을 구성해야지 조직을 위해 사람을 늘리는 것으 바람직하지 않다. ◇ 사업부간 경계를 허물어라 - 정성식 휠라코리아 상무 사업제로 운영하다 보면 공동 목표에 대한 의식이 약화되고, 사업부간 오버랩되는 영역에 대해선 서로 미루는 현상이 있다. 특히 최근 비즈니스 환경이 복종간은 물론 업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발상전환이 더욱 요구된다. ◇ 너무 빨라도 느려도 안 된다. ‘반박자만 빠르게…’ - 조병하 「디젤」부장 소비자와 시장의 욕구보다 반박자만 앞선 속도 감각이 필요하다. 너무 빠르면 가치가 떨어지고 트렌드에 휩쓸릴 우려가 있고, 너무 느리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적절한 속도에 대한 기준은 그 브랜드가 처한 시장 특성에 맞게 차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 패션산업에 전문인력과 자본을 결부시켜라 - 강덕남 샘앤에프 사장 패션산업은 적은 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산업인데도 불구,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패션산업을 지나치게 감성측면에서 보기 때문이다. 패션시장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선, 전문인력과 자본과의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와 마케팅 측면에서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 좋은 옷에 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 이춘수 슈페리어 상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좋은 옷을 입고 싶은 것이나, 그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한 때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최고로 쳤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좋은 품질 또는 경쟁력있는 가격을 최고로 쳐 주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모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올드 브랜드는 없다. 올드맨만 있을 뿐이다 - 이관수 「카스피코너스」사업부장 브랜드가 노령화되면 흔히 올드 브랜드로 취급해 신규 브랜드에 관심을 쏟기 일쑤다. 하지만 브랜드가 오래됐다는 것은 전통과 역사가 그만큼 깊어졌다는 것이지 노후해진 것은 아니다. 만일 이미지가 올드해졌다면 그것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구성원과 기업의 생각이 노후해진 것일 뿐이다. ■버려야 할 올드패러다임 ◇ 2차 이상 리오더하거나 가격을 낮추면 브랜드 이미지에 좋지 않다. 여성복 업체들 사이에서 자주 하던 말이다. ‘2차 이상 리오더하면 안 된다는 것’은 누가 정한 말인가? 생산 능력과 물량정책 미숙으로 인한 공급자 스로 정한 룰일 뿐이다. 또 ‘가격을 낮추면 이미지가 안 좋다는 것’도 공급자 스스로가 원가를 감안해 정한 일방적인 것일 뿐 이 말 어디에도 소비자는 개입돼 있지 않다.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옷을 싼 가격에 입고 싶어 한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공급자 시대의 발상이라 하겠다. ◇ 백화점 브랜드, 가두상권 브랜드 유통이 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의 구매행태까지 주도하던 시절의 산물. 유통의 시대가 가고 소비자시대가 도래한 지금과는 맞지 않는 생각이란 점에서 대표적인 올드 패러다임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유통점이 마케팅과 판촉전략을 획일적으로 주도하는 상황에서 브랜드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를 방해한다”고 말한다. 단 백화점이나 가두상권 등 유통에 맞는 정략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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