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X」 「미샤」 「타임」이 여성복, 「마에스트로」 「갤럭시」 「타미힐피거」가 남성복에서 바이어가 뽑은 올해 최고 디자인팀에 선정됐다. 또 유니섹스 복종의 「애스크」 「엠엘비」, 유아동의 「빈폴키즈」 「베이비헤로스」도 해당 복종 최고 디자인팀으로 뽑혔다. 이밖에 「먼싱웨어」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비너스」 「세라」 「MCM」도 각 복종 최고 디자인팀에 선정됐다.
특히 남성 정장 부문의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타운캐주얼 「갤럭시」, 여성종합 「타임」, 유니섹스캐주얼 「애스크」, 이너웨어 「비너스」, 제화와 핸드백의 「세라」와 「MCM」 디자인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8개 조사 부문 중 이들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1위가 모두 바뀌어 경쟁이 치열한 패션 디자이너 세계의 단면을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전 복종을 18개 부분으로 나눠, 상품만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설문에는 50개 점포 7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복종별로는 여성복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가 분명하면서 특색있는 디자인 및 상품력을 갖춘 브랜드에 바이어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영캐주얼 부문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1위를 차지한 「BNX」 디자인팀의 선정 이유로 많은 바이어들이 뚜렷한 캐릭터를 꼽았고, 2위와 3위를 차지한 「매긴나잇브릿지」와 「탱커스」도 각각 트렌드인 러시안 스타일과 오리엔탈 무드를 여타 브랜드에 비해 차별적으로 풀어 특색 있는 상품을 제안한 점에 많은 점수를 줬다.
여성캐릭터 부문 디자인팀 1위인 「미샤」는 미니멀풍이 시즌 트렌드로 오면서 더욱 주목을 받은 케이스. 여기에 바이어들은 퀄리티와 컬러 등 스타일 이외의 다른 부분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2위와 3위는 「오브제」와 「마인」 디자인팀이 차지됐다. 「오브제」 팀에 대해선 디자이너 감성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상품을, 「마인」 팀은 흔들림 없이 분명한 아이덴터티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여성 종합 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타임」 디자인팀이 1위를 한 가운데 「앤클라인」이 약진해 2위를 차지했다. 「앤클라인」 디자인팀 선정에 대해 바이어들은 뉴오커 스타일의 감도 높은 상품과 착장 제안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3위는 컬렉션 및 잡화라인 출시로 끊임없는 변신을 담아내는 「아이잗바바」 디자인팀을 지목했다.
남성복은 디자인팀 평가에 있어 여성복과 달리 바이어들이 소재와 패턴에 많은 비중을 줬다. 「마에스트로」의 경우 올 들어 새로이 선보인 패턴 상품에 대한 좋은 평가와 함께 정장 부문 디자인팀 1위로 선정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한 상품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고가라인인 ‘카델’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마에스트로」는 과감한 캐주얼 라인 도입으로 타운캐주얼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트러디셔널 부문은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빈폴」과 「폴로」가 순위에 못 든 반면, 트러디셔널 캐주얼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타미힐피거」와 「라코스테」「헤지스」가 1∼3위를 차지했다. 또 인테리어 교체와 프랑스 트렌디한 라인을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라코스테」도 2위에 올랐다. 바이어들은 「헤지스」에 대해서도 과감한 디자인 제안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타운캐주얼 부문에서 바이어들은 이전에 비해 한층 젊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갤럭시」를 1위로 지목했다. 3위는 「카운테스마라」가 차지했는데 시장 상황에 맞춰 상품전략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남성캐릭터와 셔츠 부문은 「워모」와 「코모도」, 「예작」과 「듀퐁」이 공동 1위를 차지, 디자인팀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캐주얼 중 유니섹스부문은 「애스크」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폴햄」과 「티비제이」가 뒤를 이었다. 바이어들은 늘 새로운 시도와 한발 앞서 트렌드를 리드하는 「애스크」 상품력에 높은 지지를 보냈다. 2위인 「폴햄」에 대해선 상품과 마케팅을 통합해 푸는 점을, 3위인 「티비제이」는 시즌 트렌드를 상품에 발빠르게 반영해 능동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면을 높이 평가했다.
진&캐릭터 부문에선 확고한 콘셉트와 상품력으로 고객과 접점 찾기에 성공한 「엠엘비」가 1위를 차지했고, ‘버팔로진’ 라인 어필에 성공해 마니아 고객을 형성한 「버커루」가 뒤를 이었다.
유아복은 기획상품을 늘리며 고객 저변 확대를 이룬 「베이비헤로스」가 1위를 차지했고, 디자이너 감성을 담은 유아복 「에뜨와」가 뒤를 이었다.
아동복은 성인복과 연계해 안정적인 상품력을 제안하는「빈폴키즈」가 1위를 차지했고, 특색 있고 재미있는 상품을 제안하는 「캔키즈」에 대한 지지도 여전해 2위에 올랐다.
골프는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상품 기획을 늘린 「먼싱웨어」가 이번 시즌으로 골프웨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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