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키즈' 글로벌 브랜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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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오전 10:37:37





‘상품기획-생산-판매’ 자체 콘트롤 타워 확보 

한국·중국 기반 ‘아시아 1000호 점’ 비전 밝혀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의 「트윈키즈」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다지고 있다.

「트윈키즈」는 3월말까지 진행되는 중국 주요 백화점 MD개편에서 유통망을 170개점으로 확장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항저우 따사, 상하이 동방상하 등 특A급 백화점에 대거 입점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항저우 따사와 동방상하는 최소 연간 8억원 이상 기대할 만큼 수준이 높은 점포다.

참존어패럴은 지난해 중국의 경우 150개점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유통망은 26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일우 사장은 “초기 안정적인 소싱 및 유통망 구축이 어려웠다. 이제 자체 생산 라인과 200개 가까운 유통망이 확보된 만큼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중국 전 매장에 전산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별, 매장 별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인해 상품기획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중국은 영업만 담당하기 때문에 10% 이상의 순익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존어패럴은 칭따오와 조장 등 산둥성에 60여 개 자체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460여 개 전 점포의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전산 및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상품기획에서부터 생산, 물류,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자체 콘트롤 타워를 확보함으로써 시장 흐름과 소비자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중국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최근에는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대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광저우 지사를 선전으로 옮겼으며, 홍콩 주요 백화점을 대상으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1000호점’을 오픈해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서겠다는 것이 「트윈키즈」의 중장기 비전이다.

문 사장은 “올해 슬로건을 ‘N0 1 2009’라고 할 만큼 국내 아동복 시장에서는 자신 있다. 한국과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트윈키즈」는 국내 시장에서도 3월초까지 300개점으로 늘어났다. 특히 66㎡ 이상의 중대형점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외형도 79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연말까지 국내 유통망은 31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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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 트윈키즈'   마케팅도 차별화


‘지속적인 마케팅 관리를 통해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트윈키즈」는 고객 정보를 세분화해 고정고객을 유지 확대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충성 고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중저가의 매스마켓 아동복에서는 흔치 않은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3년 연속 탤런트 신애라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트윈키즈」는 신애라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인지도 향상과 매출 극대화를 유도한다. 한국은 물론 중국 매장 내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신애라 마케팅은 이미 「트윈키즈」의 대표적인 마케팅으로 자리잡았으며, 젊은 엄마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트윈키즈」는 스타 마케팅을 광고뿐 아니라 상품 구성에도 활용하고 있다. 스타가 제안하는 세트 상품을 선보이거나 스타 존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방법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트윈키즈」는 또 가족 단위의 시청이 많은 프로그램이나 주부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선보이고 있다. 「트윈키즈」는 MBC에서 방영하는 ‘환상의 짝꿍’의 아역 탤런트 의상을 협착하고, KBS 2TV 주말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PPL 마케팅을 진행 통해 CI와 BI, 상품을 적극 노출시켰다. 이를 활용해 드라마 제작지원 포스터와 PPL POP를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 싸이타운(http://town.cyworld.com/twinkids)을 통해 베스트 코디, PPL 자료, 일촌 맺기 이벤트, 구매 후기 이벤트, 영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기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고취시키고 마니아 형성을 위한 장으로 활용한다.

이곳에서는 패션은 물론 육아와 교육, 건강, 쇼핑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과 「트윈키즈」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 운영되고 있다.

「트윈키즈」 는 지난해에는 신규 고객에게 카드 지갑을 제공했다. 이는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충성 고객으로 발전시키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신규 고객 및 고정 고객의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는 고무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장기적으로 고정 고객 30만명을 확보하고, 이들의 매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1000호점’을 바라보는 「트윈키즈」는 소싱, 유통망 확대와 함께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목표에 근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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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운동·취미 활동 “우리는 회사에서 해결해요”

기업 문화 탐방


기획 엠디 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박수경씨는 매일 회사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한다. 자취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기 일수이지만, 참존어패럴에 입사한 이후에는 꼬박꼬박 아침을 챙겨먹고 있다. 이는 참존어패럴이 ‘가고싶은 회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사내 휴게실에는 전 직원이 먹을 수 있는 양의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라면, 커피, 음료수 등이 채워지고 있어 사원 대부분이 즐겨 이용하고 있다. 허겁지겁 업무 시간에 맞춰 출근하던 사원들도 여유 있게 출근해 동료들과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보다 일찍 회사로 나선 사람들은 옥상에 마련된 골프 연습장에서 아침 운동을 즐기기도 한다. 또 점심 식사 후에는 지하 탁구장에서 간단한 탁구 시합이 벌어지는 등 사내 모든 공간이 사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김종남 주임은 “아침 일찍 출근하여 회사에서 식사하면서 동료를 대하니 가족같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점심 식사 후에는 다른 부서와 탁구 시합을 하는 등 많은 일들이 회사 안에서 이뤄진다”며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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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는 기본, 소싱처 따라 현지 언어 익혀요”

상품매입부 탐방

참존어패럴이 1년 동안 사용하는 비용의 60%를 움직이고 있는 상품매입부는 이상문 이사를 포함 6명이 일하는 작은 부서지만 업무면에서 보면 매우 큰 조직이다.

상품매입부는 매 시즌 250~350개의 아이템을 매장에 공급하는 「트윈키즈」의 상품 스케줄에 따라, 한번에 3시즌의 업무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한번에 1000~1200개 아이템이 기본으로 진행된다.

국내 295개와 중국 170여개 매장에 상품을 공급해야 하는 그 많은 물량이 단 6명에 의해 생산 관리 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지만, 각 팀을 나눠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업무는 정확하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상품매입부서는 우븐, 다이마루, 스웨터 및 부자재, 액세서리 및 무역으로 업무를 분류하고 한 사람이 발주부터 구매, 결제, 무역까지 총괄하도록 해 효율적인 업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거듭되는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10% 이하 상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상문 이사는 “한번에 1200가지 아이템을 콘트롤하고 있지만, 한 사람이 발주부터 무역업무까지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 속도가 빠르고 정확해 효율적”이라며 “업무 통제와 일 처리에 일관성이 있어 협력 업체나 작업자들의 불편도 덜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매입부는 올 봄 인도네시아에서 티셔츠 10여만장을 생산했다. 이는 계속되는 중국의 소싱 상황 악화에 따른 탈 중국, 제 3 소싱처 개발을 위해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앞으로도 제 3국의 소싱처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 때문이다. 중국어가 능통한 상품매입부 직원들은 새로운 소싱처를 타깃으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익히기에 여념이 없다.

정확한 일처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업무 분위기가 딱딱할 것 같지만 막내인 김혜선 씨와 이을석 팀장의 유머 덕에 늘 활기가 넘친다고. 이 이사는 최근 앞머리를 내리는 소위 신세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유를 물으니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데 조금이라도 젊게 보여야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김혜선 씨는 “업무가 까다롭지만 부서 분위기가 가족같이 편안하고 재미있어 일하는 중에도 웃을 일이 많아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해서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막내답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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