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지쓰리엠 팀장
“디자인이 독특하다네요”
옷에 최소한의 디테일로 디자인을 부각한 다음 자체 개발한 그래픽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지쓰리엠(대표 주현종, 하민호). 이번 전시회에서 홀로그램 기법을 도입한 티셔츠로 인기를 모은 업체다.
그래서인지 업체관계자들이 홀로그램 디자인을 어떻게 처리했느냐(?), 그림이 예쁘다며 카피하려는 바이어들도 있었다. 그만큼 지쓰리엠이 보여주는 제품은 차별화된 감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지방 소매점과 인터넷 밴더 사이에 두터운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을 정도다. 행사에 참가한 박우근 팀장은 “최소한의 디자인이 독특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이끌었다”며 “중국 바이어와 해외 바이어들도 제품을 보고 감탄해 하더라”라고 말했다.
소싱페어 전시회 전에는 중국 항주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서울 패션 소싱페어에서도 지쓰리엠은 카피가 아닌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 것이 주효했다.
박 팀장은 “고객의 개성을 살리면서 편안한 느낌이 드는 옷으로 각각의 아이템등을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팀장은 일본 하라주쿠의 편집숍에서 재킷, 티셔츠 등을 디자인해 오다가 동대문에 진출한 케이스다. 2년 전부터 동대문에 합류해 디자인 역할을 맡고 있는 박 팀장은 티셔츠, 점퍼 등의 디자인을 개발해오고 있다.
오영주 스카이문 사장
“해외서 라이선스 원해”
동대문에서 출발한 스카이문 오영주 사장은 서울소싱페어에 참가해 해외브랜드 바이어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현재 「GPA」 「지-코믹스」라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인 「GPA」은 5명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더해 오프라인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다양한 캐릭터에 매료돼 지코믹스 등에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다.
“바이어들이 해외쪽에 유통망을 구축한게 있느냐”며 “「지-코믹스」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하자고 적극적인 상담을 해왔다”고 밝혔다.
스카이문은 브랜드나 대형유통업체와 제휴해 숍인숍 또는 멀티숍 전개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별도의 캐릭터 사업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 성과에서도 그런 가능성을 엿볼수 있었던 것이 성과다.
“처음 전시회에 나올때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참여했지만 해외 바이어들이나 에이젼시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는 바람에 해외진출 테스트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스카이문은 온라인상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높다. 소비자들도 스카이문이 내놓은 두개의 브랜드에 대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려면 어디서 사야할 것인지를 묻곤 한다.
향후 방향에 대해 오영주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을 경쟁력 있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풀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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