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스지퍼
‘컬러지퍼’로 상담 줄이어
모제스지퍼(대표 김모수)는 이번 전시회에 컬러지퍼를 선보였다. 컬러지퍼는 플라스틱 지퍼의 티쓰(이빨)를 다양한 멀티 컬러 및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한 것으로서 기존 단색상 사출 지퍼의 한계를 극복했다.
올 가을 신상품으로 출시된 「아디다스」의 컬러 지퍼도 이 회사에서 개발해 공급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웃도스포츠, 아동복, 가방 브랜드의 상담이 줄을 이었다.
단순한 기능에서 탈피해 상품 이미지를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의견이었다.
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전략적 제휴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모수 사장은 “3일 동안 15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능성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싶은 디자이너들이 대다수였다. 컬러가 중요한 유아동복, 기능성과 패션성이 모두 중요한 스포츠 및 아웃도어 스포츠, 패션가방 브랜드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미주와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도 적지 않았다.
김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주요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MD는 물론 해외 바이어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두손컴테크
한국서 상담, 중국서 공급
두손컴테크(대표 이두용)는 2005년 중국 상하이와 칭따오에 현지 지사(대표 이수용)를, 광저우에는 영업 대리점을 개설했다.
국내 패션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흐름에 발맞춰 진출한 것이다.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바코드 프린터와 바코드용 리본원단, 바코드 택, 스캐너 등이다.
중국 내 도시바 프린트 총대리상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높다.
또 메인라벨, 케어라벨, 고무라벨, 금속단추, 지퍼, 각종 원단 등 의류 완제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제작함으로써 한국산 부자재와 동일한 품질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산 부자재를 중국 현지 봉제공장으로 곧바로 공급함으로써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수용 사장은 “국내 패션기업들은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하지만, 부자재는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두손은 상담은 서울에서 진행하되 제품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지사나 봉제공장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경쟁력 모두 갖추고 있으며, 에프터서비스도 원활하다”고 말했다.
영신
직영공장 갖춘 ‘구두’ 전문
영신(대표 최춘주)은 성남에 직영공장을 갖춘 국내 몇 안되는 구두 프로모션 기업이다.
최근 높은 인건비 문제로 대부분 구두공장은 중국으로 이전한 상태지만, 영신은 올 초에도 공장을 확장하는 등 충분한 자체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영신은 남성복 브랜드들의 상담이 많았다. 최근 토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남성 단품 브랜드와 가두상권 내 대형매장을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았다.
최춘주 사장은 “의류 브랜드들은 구두가 필요한 아이템이지만 디자이너 채용과 에프터서비스 등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영신은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자체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서 ‘기획력’과 ‘가격경쟁력’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영신은 이번 전시회에 캐주얼 스니커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전량 직수입하고 있으며, 악어 및 뱀 가죽을 덧붙여 패션성이 돋보였다. 이 제품은 소량으로도 납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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