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패션 유통, 새 파트너 원해
가+
가-
최형석 트라이씨클 사장

2007-09-07 오후 2:07:53

제2회 서울패션소싱페어에서는 4개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첫 날 이은희 트렌트인코리아 대표의 ‘08 S/S 시즌을 위한 실전 트렌드 세미나’를 시작으로 최형석 트라이씨클 사장과 김만식 롯데닷컴 백화점팀 매니저의 ‘인터넷 패션 유통 포럼’, 이수복 관세사의 ‘FTA 특혜관세 세미나’, 윤태식 젠텍스모드 사장의 ‘경영자가 꼭 챙겨야 할 해외소싱 ABC 세미나’가 이어졌다. <패션인사이트>에서는 소싱페어에서 진행한 세미나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패션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자 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경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체감 경기는 여전히 나쁘다. 얼마 전 패션 전문기관에서의 세미나 결과를 보면, 최근 내수 의류 부분에서 국내 패션 시장의 규모는 변화가 없었다. 규모는 그대로인데 시장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래시장 패션 산업의 어려움은 오래전부터다.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대형 마트로 패션의 흐름이 옮겨간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패션 업계 종사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패션 시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오프라인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온라인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은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대표 쇼핑몰인 지마켓의 성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구매 금액의 증가보다는 구매 인구의 증가가 지속될 것이다. 현재는 30대 중·후반 이후의 컴퓨터 사용이 적지만 지금의 젊은층이 나이가 올라가면서 온라인 패션 시장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의류는 전체 온라인 쇼핑몰 매출의 30%를 차지한다. 지마켓의 매출 3조원 가운데 30%인 1조원이 의류 매출인 것이다. 백화점 쇼핑몰에서의 의류 비중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의류 판매 비중은 늘어날 것이다.
“입어보지 않고 만져보지 않은 옷을 어떻게 사겠냐”는 이야기가 불과 얼마 전이었지만 이제는 각 사이트에서 의류몰들이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하고 한 사이트에서 의류 매출이 1조원에 이르고 있다.
초반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은 티셔츠 등 값싼 아이템 위주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티셔츠, 이너웨어, 재킷, 아우터 등 트렌디한 아이템의 매출이 올라가고 있다. 복종별로도 여성복에서 아동, 남성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패션 시장이 자기만의 패션과 감각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선진국형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약해지고 아이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인기를 모으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은 다양성과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비자들이 같아지면서 온라인 쇼핑몰도 가격과 상품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온라인 유통에 맞는 브랜드가 필요하다. 온라인 브랜드는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에서 상품을 팔고 있다. 유통 전개가 쉬우며 시즌 당 40~50 스타일 정도만 생산하면 되고 인테리어, 판매사원도 필요없어서 투자가 적다. 고객이 세분화되면서 전문 아이템을 개발한다면 경쟁력과 가능성이 있다. 상품력에서도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어서 기존 브랜드보다 좋은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이러한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중심 고객인 젊은층과 교감을 하고 온라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테스트마켓과 같이 오프라인에서는 어려운 시도를 할 수 있다.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스피디한 온라인의 변화에 맞춰 적극성과 기동성을 갖춰야 한다. 또 디자인, 품질, 가격, 서비스를 갖고 있어야 한다. 온라인 브랜드는 오프라인 브랜드보다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 또 기획, 생산, 영업, 물류 등에서 좋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온라인은 밤 12시, 새벽 2시, 오전 6시, 오후 9시 등 오프라인에서 상상할 수 없는 시간에 높은 매출을 올린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도 쉽다.
아이템의 다양화, 적정한 가격, 빠른 트렌드 반영, 생산 방식의 변화 등 온라인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브랜드에 대한 인큐베이팅 능력을 갖고 업체 충성도가 높은 회원을 많이 가진 업체와 제휴로 브랜드를 알려야 한다.
온라인 시장이

정리=신수연·서유정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