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살롱화 출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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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화와 복합구성서 단독매장 개설로

2007-02-14 오후 7:25:28

남성 살롱화 신규 출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봄부터 주목받아온 남성 살롱화 시장은 최근 「미소페포맨」 「고세우모」 「세라」 등으로 이어지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남성 살롱화 시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여화 매장 내에서 복합으로 전개하던 방식에 벗어나 단독 매장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업체들의 움직임과 함께 최근 백화점들도 남성 살롱화 단독 매장을 늘릴 방침이어서 향후 남화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구두 담당 바이어들은 “아직까지 남성 살롱화를 수용할 만한 고객층이 두텁지 못하고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에서 단독 매장 구성은 비효율적이란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인 전략에서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단독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해 남화 단독 매장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남화 시장의 활성화를 이끈 마리오상사의 「마리오파조티」는 최근에도 점포별 매월 1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1호점을 오픈한 비경통상의 「미소페포맨」도 지난달 6천만원을 판매했다. 미소페포맨은 올 가을에 3∼4개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할 방침이다. 고세제화와 세라제화도 올 가을에 남화를 출시한다. 특히 이들 두 브랜드는 최근 살롱화 시장에서 가장 분명한 캐릭터와 상품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이미 남화를 전개중인 「키사」와 「탠디」도 이번 가을에 단독 매장 구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 가을 구두 시장은 금강제화가 살롱화 시장에 진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화업체인 금강제화는 지난 봄부터 사업부를 구성, 다음달 「카메오」란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다. 특히 「카메오」는 제품생산과 물류, 판매, 재고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살롱화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 패션리더층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카메오」 이상원 부장은 “금강의 정보력과 기획력에 살롱화의 기동력을 가미,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금강제화가 취약했던 20대 패션리더층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메오」는 이번 가을에 1차로 강남지역 4개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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