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섹스 캐주얼 - ‘베이직’ 강세 -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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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주얼이 변수 … 시즌 중재 개편 전망

2007-02-08 오후 6:12:02

MD개편에서는 베이직 캐주얼의 강세가 주목받았다. 베이직 캐주얼은 입점 대상 브랜드가 많은 탓도 있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원하는 백화점의 요구와 맞아 떨어져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브랜드는 넘쳐났지만 정작 ‘판’을 벌릴만한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유니섹스 캐주얼 시장은 올 봄 신규 출시된 브랜드가 10여개에 이르렀지만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된 브랜드는 소수에 그쳤다. 그나마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매장수는 1∼2개에 그치는 등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양상을 보였다. 백화점 바이어들은 “기존 브랜드에 비해 차별성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경기를 감안할 때 검증이 안된 신규 브랜드를 많이 입점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신규 브랜드들이 대부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이직 및 스포츠 캐주얼에 집중된 탓에 입점이 어려웠다. 베이직 캐주얼은 이미 포화 상태이며 스포츠 캐주얼은 최근 ‘가격전쟁’을 벌이는 등 조정기를 거치고 있어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반기중 스포츠 캐주얼의 구조조정을 지켜보며 시즌중에라도 추가로 MD를 개편하겠다는 것. 이번 MD개편에서는 베이직 캐주얼의 강세가 주목받았다. 베이직 캐주얼은 입점 대상 브랜드가 많은 탓도 있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원하는 백화점의 요구와 맞아 떨어져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롯데 본점과 현대 천호점은 각각 9층과 8층에 중저가 베이직 매장을 마련하는 등 베이직을 대폭 강화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에서 롯데백화점은 기존 아울렛 매장을 정상 매장으로 바꾸면서 중저가 브랜드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보다 4∼6% 높은 30∼32%로 메김에 따라 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란 반응. 갤러리아 압구정점과 현대 신촌점 등은 캐릭터 강한 진 캐주얼 및 캐릭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브랜드별로는 대부분 신규 브랜드들이 주요 백화점에서 1∼2개 매장을 확보하는데 그쳤지만 「AM하우스」와 「올드앤뉴」 「노튼」 등의 베이직 캐주얼과 「빅존」 「디키즈」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SF(대표 김창수)의 「AM하우스」는 신세계 인천점과 삼성플라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뉴코아 평촌점, 광주 프라이빗 등 5개 백화점에 입점한다. 특히 「AM하우스」는 신세계 인천점에 58평 규모로 입점하는 것을 비롯 명동 직영점(60평)과 수원 남문(55평), 대구 동성로점(34평) 등 중대형 매장을 오픈한다.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노튼」은 롯데 본점과 상계미도파, 마산 대우, 갤러리아 대전점, 뉴코아 평촌점, 광주 프라이빗 등 6개 백화점에 입점한다. 「노튼」은 아셈 직영점과 강릉 대리점은 이미 오픈했으며 이달중 10여개 대리점을 추가하는 등 활발한 대리점 영업을 펼친다. MK트렌드(대표 김상택)의 「올드앤뉴」는 롯데 본점을 비롯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마산 대우, 뉴코아 평촌점, 대전 앤비 등 5개 백화점에 입점한다. 노면점은 부산 광복동(35평)과 대구 동성로점(30평)이 확정됐다. MK트렌드의 「티비제이」는 롯데 본점에 이어 광주점, 관악점, 청량리점에 점포를 추가했으며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의 「라디오가든」도 롯데 본점 입점을 확정하는 등 기존 브랜드 가운데도 베이직이 강세를 보였다.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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