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 신규 없고 영업 중단 브랜드 많아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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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오후 6:10:09

경기 불황딸라 매출 좋고 재정 튼튼한 회사 선호 디자이너 브랜드 대폭 축소 - 수입, 커리어로 대체 ‘신규 브랜드는 없고 오히려 문을 닫는 브랜드는 많다’ 올 봄 여성 MD 개편은 이런 현상탓에 극히 소폭에 그치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브랜드의 빈 자리에 대체 브랜드를 끼워 맞추는 정도의 움직임만이 보인다. 또 백화점들은 불안한 경기를 감안, 지난 시즌 매출이 좋고 재정상태가 튼튼한 회사를 MD 개편의 제 1원칙으로 한 보수적인 모습을 보인다. 더구나 올 상반기에도 도중 하차하는 브랜드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매출 하락이 지속되면서 향후 전개상황에 귀추가 주목됐었던 디자이너부띠끄들은 결국 이번 시즌 주요점에서 대거 철수, 백화점에서의 입지가 약화될 전망이다. 사실 지금까지 디자이너브랜드들은 국내에서는 최고 디자이너라는 이름하에 그나마 대우를 받아왔지만 효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등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따라서 이번의 개편은 예정됐었다는 것. 이들 브랜드들은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수입명품 브랜드 또는 40대도 착장이 가능한 고감도 커리어 브랜드로 대체되거나 중저가 캐주얼군에 자리를 내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의 고급화 방침은 올 봄 MD 개편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숙녀매입팀 진창범 팀장은 “신규 브랜드가 없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힘을 몰아주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또 정상매출을 기준으로 상권별 효율을 감안해 확대, 성장, 둔화, 정체 등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한 브랜드를 전국 모든 점포에 입점시키기 보다는 지역점의 특성에 맞는 선별입점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상권별로 효율이 좋은 상품군과 낮은 군을 분류해 지역점에서 매출을 올리기가 어려운 상품군의 경우 마진을 2∼3%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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