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새해를 여는 21인의 베스트 패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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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2 계미년 새해 소망은? 3 나의 생활신조.

2006-12-29 오후 3:46:13

“나는 엔터테이너” 「로가디스」 / 황진현 사원 1. 2001년 5월 입사해 2년째 일하고 있다. 부서 내에 막내고 ‘사내 엔터테이너’라고 추천해준 것 같다. 부끄럽긴 하지만 동기들에게 신문에 내 얼굴이 나온다고 자랑해야 할 것 같다. ‘황진현’이라는 이름석자가 내 인생에 가장 많이 불리우는 한해였다. 부서 회식때 꼭 사회를 본다거나 사내 동호회(살사댄스/밴드)활동을 주도하기도 하고, 체육대회때 항상 앞장서서 응원을 도맡았다. 월드컵이 있던 6월에 TV방송에도 나왔다. 미국과 시합이 있던 날에 광화문에서 응원을 마치고 근처 호프집에서 맥주 잔을 들고 한바퀴 돌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인터뷰도 했다. 2. 기획부서로 자리를 옮긴다.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색깔 있는 회사, 브랜드를 만드는데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업무에 정확도를 높이고, 어학공부(중국어)도 퇴근 후 2시간씩 꾸준히 할 계획이다. 맡은 일을 실수 없이 처리하는 데 노력해서 부서에 꼭 필요한 사원으로 기억되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에도 힘쓸 것이다. 올해는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자기 일에 충실하고 자신감 있는 멋을 아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혹시 사장님과 대면하는 기회가 생긴다면 신입 등 사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고 싶다. 또 정장에서 요즘은 캐주얼 차림으로 입고 다니시는데 왜 그런지 물어보고 싶다. 3. 주인정신이다. 회사에서도 내가 팀장이고 오너라는 생각을 하고 일한다. 오늘 할 일을 미루지 않고 그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데 노력하고 있다. 아침에 거울을 보며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재미있고 신난다고 생각하며 출근을 한다. “예쁜 아이 낳고 싶어요” 「올리브데올리브」 / 민경아 대리 1. 회사에서 마련한 교육과 동호회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직원들과 더 가까워지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해 9월부터 사내 동호회가 생겼다. 10여개의 동호회 중 ‘승마’동호회에 들었다. 한 달에 2번 쉬는 주말을 이용해 직원들과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매일매일 바쁜 업무 스케줄에 쫓겨 살다보면 자기계발을 등한시하게 되는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는 회사에 감사한다. 개인의 참여의지만 있다면 회사 업무에 충실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 MD교육, 일본어, 중국어 등 회사에서 강사를 초빙해서 진행한 교육도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지난 연말 구조조정으로 인해 같은 층에서 일하던 동료가 회사를 떠날 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매장의 상품을 관리하다보면 매장 직원들과 부딪히는 일이 많다. 남자였다면 오히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을 여자이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없을 때 속상하다. 사람을 다루는 일은 아직도 많이 힘든 것 같다. 2. 올 여름에 첫 아이를 낳게 된다.(민 대리는 현재 임신 2개월)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올리브데올리브」가 영 캐주얼 시장의 최고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 잠시 중단했던 어학 교육에도 더욱 열심히 참여할 계획이다. 10년, 20년 후에는 한 브랜드를 총괄할 수 있는 디렉터가 되고 싶다. 3.‘기본에 충실하자’. 9시 출근시간 지키는 것, 인사 예절, 전화 예절, 업무 처리 등 매사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일’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초심 잃지 않아야죠” 「마루」 / 정진섭 과장 1. 내가 기획한 일들이 실무에 적용되어 좋은 성과를 낼 때 가장 기쁘다. 영업이라는 일이 실적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게 다가오지만 보람 역시 배로 느껴진다. 대리점 리뉴얼 결과가 좋게 나타날 때, 내가 생각한 마케팅 전략이 적중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2. 「마루」가 「지오다노」의 아성을 깨고 업계 1위의 브랜드로 군림하는 것, 「스멕스」가 시장에 무난히 안착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총각신세를 면하는 것. 일 욕심이 앞서 가능할 지 모르겠다. 보통 저녁 9시에 퇴근하고 주말에는 시장조사로 바쁘다.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생긴다면 여자친구를 만들어 함께 연극을 보고싶다. 대학시절 내내 연극동아리에서 활동할 만큼 연극과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통 보지 못하고 있다. ‘레미제라블’이 마지막 본 뮤지컬이다. 3. “초심을 잃지 않을 것, 기본을 탄탄히 다질 것, 원리·원칙에 충실할 것” 업무상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내가 상대방보다 좀 더 나은 위치에 있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런 때에도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 갖었던 겸손한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어떤 일에서나 기본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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