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골드」(34.4%)가 2위와 16.4%의 압도적인 표차로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장동건, 김희선을 모델로 한 적극적인 스타마케팅이 점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퍼플골드' 등 차별화된 신상품개발 그리고, 선도 브랜드로서의 이점과 가장 많은 매장수(현재 130개) 등이 「미니골드」를 베스트 브랜드로 꼽은 이유였다. 「미니골드」는 마케팅 우수브랜드와 운영하고 싶은 브랜드를 묻는 설문에서도 수위를 차지해 모두가 인정하는 주얼리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2위는 최근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줄리엣」이 차지했다. 「줄리엣」은 최근 동성로에 100평 매장을 내는 등 활발한 유통전개를 하고 있다. 반면 주얼리 업계의 가장 장수브랜드들인 「로이드」와 「쥬얼리아」는 각각 3,4위에 머물렀다.
「일루이」(37.3%)가 ‘최근 가장 급부상한 브랜드’로 지목됐다. 런칭한지 3년만에 각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일루이」는 김남주를 모델로 한 스타마케팅 효과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그 외에도 제품에 대한 우수성이 고객들과 점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3위에는 형제가 사장으로 있는 「줄리엣」과 「골드필」이 나란히 올랐다.
급부상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절반만이 답했다. 이는 ‘스타 브랜드’라 불릴만한 브랜드가 없었던 이유로 분석된다.
「줄리엣」(30.8%)이 ‘향후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 뽑혔다. 베스트 브랜드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전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에 오른 「줄리엣」은 점주들에게 ‘투자 1순위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줄리엣」 경영진의 ‘초심정신'이다. 한승수사장이 직접 대리점들을 체크하는 등 현장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 외에 「일루이」 「골드필」이 2, 3위에 랭크됐다.
「미니골드」가 전체득표의 절반 가까운 48.3%를 얻어 ‘마케팅(광고, 판촉 이벤트) 잘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미니골드」는 5년간 모델 교체 없이 꾸준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편 「줄리엣」과 「일루이」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줄리엣」은 광고, 기획분야 전문인을 경영진으로 영입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향후 「미니골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가장 강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교체시 희망 브랜드'를 묻는 설문에 「미니골드」가 역시 1위로 뽑혔다. 전 항목에 걸쳐 수위를 차지한 「미니골드」는 교체 희망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도 1위를 차지해 현재 점주들의 가장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드러났다. 하지만 다른 항목의 설문과 달리 순위간 압도적인 표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상위 브랜드간 실력차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지금의 작은 실력차는 향후 순위 판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을 종합해 볼 때, 대리점주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3M으로 요약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매출(Money)’을 올려 줄 수 있는 브랜드가 선택의 일순위 였으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 지속적인 ‘마케팅(Marketing)’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뛰어줄 본사 경영진과 실무진들의 ‘열심(Man-power)’을 점주들은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태 기자
< havin@fashioninsight.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