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정 여사가 차라리 양반이네요.”
-모 셀렉트숍 대표, 경기가 팍팍해진 탓인지 겨우내 입은 옷을 들고와서 환불해 달라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며.
“분실된 상품 금액이 100만원이 넘어요. 담당 MD에게 얘기했더니 ‘자꾸 항의하실거면 그냥 퇴점하라’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구한테 협박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인디 디자이너 A씨, 상품관리 소홀에 대한 사과는커녕 큰소리만 치는 가로수길 B편집숍을 비난하며.
“1월 매출 추이를 보는데 정초부터 기운이 쭉 빠지더군요. 올해는 나아지겠지 기대를 걸었는데 매출을 보자마자 바로 후회했죠.”
-현대백화점 관계자 A씨, 최근 내셔널 핸드백 브랜드의 매출이 하락하자 지난 MD개편에 과감히 빼지 않은 걸 후회한다고 전하며.
“홍대 메인 상권에 비해 임대료가 낮은 편이지만 상수역 부근도 안심할 수 없어요. 장사도 안 되는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네요.”
-편집숍을 운영 중인 B씨, 최근 전반적으로 임대료가 훌쩍 뛴 홍대로 인해 상수역 부근도 시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걱정하며.
“올 S/S 시즌에는 광고 촬영도 못했어요. 이번 시즌 잘 해서 F/W 시즌에는 꼭 멋진 캠페인 뽑아내야죠.”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A브랜드 관계자가 전의를 다지며.
“SPA 점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신규 SPA 브랜드 영업총괄 임원 J씨, 연봉을 부르는대로 주려고 해도 인력풀이 좁아 사람 뽑기가 어렵다며.
“이번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에 천연 염색 전문 업체가 많이 출품했지만 천연 염색 업종은 산업이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대구 직물 수출 업체 Y 대표, 품질의 균질성이 제품 상용화의 기본인데 기능 인력에 의존해서는 이를 맞추기 힘들다며.
취재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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