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소재에는 시즌 개념도 없고 트렌드도 보이지 않는다’는 패션 업계의 불만은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다. 반응 생산이 세계적인 트렌드다.”
- 직물 수출 업계의 한 임원, 유럽 전시회를 다녀와 불황기의 R&D 방향을 이야기하며.
“제이케이파트너즈의 스페인 이너웨어 브랜드 「우먼시크릿」이 M&A설이 있던데 아시나요?"
-A 쇼핑몰 MD팀장, 입점 상담시 나온 내용이라며.
“「자라」의 세컨 계열 브랜드들이 가장 좋은 1층에 공간만 크게 차지하고 매출은 나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B 복합쇼핑몰 MD부장, 전체 수익율을 걱정하며.
“매일 밤새요. 그런데 매출 뛰는 거 보면 기운이 번쩍 나죠.”
-「페르쉐」의 김현정 MD, 20명의 인력으로 제조부터 유통, 판매까지 책임지느라 정신이 없지만,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브랜드를 보며 힘을 낸다고.
“온라인 몰 늘려봤자 백화점, 가두점 등 오프라인 매출 나눠먹기 밖에 더 되겠어요. 어차피 소비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아웃도어 브랜드 영업부장, 온라인 유통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전봇대, 표지 안내판 등 도심 우범 지역의 디자인을 바꿔서 도시 내 범죄 발생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옷도 기능과 디자인을 바꿔 사고나 범죄를 줄일 수 있다.”
-권은선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주무관, 한국-브라질 패션 심포지엄서.
“중국도 극심한 소비 위축에 떨고 있다. 중국 대표적인 남성복 기업인 푸젠성 『리랑』은 직원 20%를 감원했고, 지필량 그룹은 2013 봄 수주액이 30% 감소했다.”
-중국 지필량 그룹 윤대희 디렉터, 중국 패션업계도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지프」가 저물어가는 프랜차이즈 시대의 마지막 스타라고 생각해요."
- A 캐주얼 브랜드 사업본부장, 이제는 리테일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며.
“열악한 공장을 자식에게 승계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하니 걱정이다. 휴일에 직장 갈 때는 눈물이 난다. 아파트형 공장에라도 들어가 일했으면 좋겠다.”
-한 봉제 업체 사장, 업계의 근로 환경 개선을 이야기 하며.
취재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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