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유통 유아존 어떻게 갈 것인가?
가+
가-

2007-01-27 오전 9:40:52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에서 라이센스 유아복 브랜드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어떤 브랜드들이 메울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랜드그룹과 유아복 브랜드들의 움직임을 유추해 보자면, 두 가지 대안이 나올 수 있겠다. 첫번째 대안으로 백화점 영업을 하지 않는 유아복 브랜드들의 입점 추진이다. 현재 이랜드 그룹은 많은 자사 아동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지만 유아복 브랜드는 「앙떼떼」를 제외하고는 전무해, 이랜드로서도 어쩔 수 없이 타사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신규 유아복 브랜드의 사장은 “자사 제품을 팔 수만 있다면 대형 할인점이든 로드숍이든 어디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말할 만큼 그 동안 유통업체들의 브랜드 선별 기준이 높아 브랜드들은 새로운 유통망을 점하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유력 백화점과 이랜드 계열 유통업체 간 신경전이 오가는 사이에 그 동안 유통망 확대로 골머리를 앓았던 브랜드들에게는 이 같은 사실은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혜 브랜드로는 「알로앤루」와 「베비라」. 모기업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펼 수 있고, 매스밸류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이랜드 유통과 코드가 잘 맞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듯 「알로앤루」는 현재 뉴코아 아울렛 미금점과 일산점에 입점이 확정된 상태고, 다른 점도 입점 협의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백화점 브랜드들이 아웃렛을 빠져나감에 따라 할인점이나 아웃렛을 주요 유통망으로 전개하고 있는 유아복 브랜드들은 유통망 확대가 용이해 질 것. 또한 이는 분명 기회로 작용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비라」는 그 동안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 뿐만이 아니라 홈에버에도 입점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베비라」는 앞으로 이랜드 계열 유통망에 20여 개의 매장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져 이랜드 유통망에서 유아복 브랜드로서의 비중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아동복 브랜드들에 더 많은 매장을 할애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유아복 비중을 일정 부분으로 축소하고 자사 아동복 브랜드나 타사 아동복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하는 방법이다. 일례로 디씨티와이의 「오모로이」는 현재 이랜드 계열 유통망에 대거 입점이 예정된 상태다. 이밖에 이랜드에서 적극적인 유아복 브랜드의 인수와 런칭, 유아 전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새로운 방편 모색 등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점쳐지고 있다.

박지혜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