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플레너스 대표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스타일위크 행사가 열린다.

콘텐츠 마케팅 전문기업 플레너스(대표 이재하)는 내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 전관에서 ‘하입콘 스타일위크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120여 개 패션·뷰티 브랜드가 참가하고, 5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왕홍·셀럽들과  3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젠지세대 관람객 10만 명이 초청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한 마디로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패션·뷰티 스타일 페스티벌을 표방해 주목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120여 개 브랜드는 Z세대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내 대표급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온라인 패션·뷰티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젊은 세대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브랜드들이 대거 합류한다. ‘하입콘’은 이러한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무대로, 관람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브랜드는 팬덤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하입콘’은 단순 브랜드 부스를 넘어 누구나 입고 즐기고 찍고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AI 런웨이 쇼, 오프닝 퍼포먼스, 댄스크루 공연, 디제잉 파티 같은 무대 프로그램은 물론 인생네컷 부스, 왕홍 라이브 커머스존, 커스터마이징 DIY, 한정판 발매와 럭키드롭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는 ‘헤메존’은 관람객이 직접 스타일링을 체험하고 브랜드 뷰티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준비된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데이지 포토존은 브랜드 스타일 감도에 맞춰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되며, 관람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무드 속에서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인생 컷’을 남길 수 있다.

‘하입콘’은 체험과 즐거움에서 끝나지 않는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패션·뷰티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샘플 세일과 한정판 발매, 럭키드롭 이벤트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하게 된다.

이날 방문하는 10만 명의 Z세대는 SNS를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세대로, 이들이 공유한 브랜드의 스타일과 감도는 전 세계 피드로 폭넓게 확산돼 시너지를 극대화하게 된다. 글로벌 바이어는 현장에서 반응과 구매 인기를 직접 체감하며 수주회를 진행하고, 왕홍과 인플루언서들은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여기에 국내외 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를 현장 투표로 선정하는 ‘스타일 어워즈’와 아이돌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등 멋과 아름다움을 빛낸 인물을 위한 특별 어워즈를 함께 시상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는 브랜드와 창작자, 그리고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혼연일체형 무대로, ‘하입콘’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입콘은 내년 2월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에서 봄·가을 두 차례씩 정례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하노이·도쿄·방콕·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두바이를 거쳐 미주와 유럽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한 마디로 단순한 지역 확장을 넘어 각 도시의 Z세대 문화와 결합해 K패션과 뷰티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글로벌 스타일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다.

이재하 대표는 “브랜드가 진짜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그 반응과 체험을 글로벌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하입콘 스타일위크’가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입콘 행사가 브랜드와 고객이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고 그 경험이 다시 글로벌 피드로 확산되는 선순환적 구조로 설계된 만큼 흥행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콘텐츠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기획 전문가다. SK텔레콤 계열 싸이더스HQ와 로엔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디즈니채널 등에서 콘텐츠 사업을 기획·운영했으며, 2012년 플레너스를 창업한 이후에는 웹툰과 캐릭터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이모티콘, 유튜브 콘텐츠, NFT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IP와 대중을 연결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현장 중심형 실천가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