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에는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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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오후 4:52:20

추동상품 기획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경기전망은 불투명하고 트렌드마저 급변하는 추세여서 좀처럼 가닥을 잡기 어렵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들의 고민거리. 작년까지 신장세를 거듭하던 캐주얼 브랜드들은 작년겨울 더플코트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공격적인 운영을 자제하고 내실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겨울 물량의 경우 작년 더플코트 판매부진 여파를 감안해 올 추동에는 물량을 과감히 줄일 계획. 여성복 브랜드들 역시 물량을 10~20%가량 줄일 전망이다. 브랜드들은 선기획을 최소화하고 근접·스팟 기획을 늘이는 등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에 주력할 생각이다. 또 트렌디한 상품을 줄이고 베이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상품을 제안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남성 캐릭터 정장은 올 추동 생산물량을 30%가량 줄이고 저가 미끼상품을 내 놓아 소비자의 발길을 끈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트래디셔널 캐주얼은 대부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인너웨어 브랜드들은 할이점, 홈쇼핑, 가두점을 주요 유통망으로 잡고 있는 중저가 브랜드와 백화점 브랜드의 명암이 뚜렷이 갈리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들은 올 추동에 10~20%가량 감소하겠다고 밝힌데 반해 중저가 브랜드들은 전년수준의 물량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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