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도 ‘감성’ ‘캐주얼’열풍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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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소재는 OK 밋밋한 소재는 No!

2006-07-19 오전 11:00:56

독특한 맛을 낸 ‘트렌디’한 소재가 늘었다. 이번 시즌에는 원단에 기모를 일으키고 염료를 입히고(피그먼트가공), 바랜듯한 외관과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기 위해 워싱가공을 한 소재가 늘어난다. 워싱기법도 바이오워싱, 스톤 워싱 등 다양해졌다. 또한 도비와 자카드조직을 늘리고 넵얀, 놉얀, 슬럽얀 등 팬시얀을 사용해 제직한 울퉁불퉁한 느낌의 소재와 광택감을 살린 소재가 인기다. 「콕스」 「클라이드」 「유지아이젯」등 캐주얼 브랜드들이 올 추동에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감성은 ‘내추럴’과 ‘빈티지’. 이에 따라 티셔츠, 점퍼, 팬츠 등에 워싱, 피그먼트 가공, 실리콘 코팅이 된 소재의 사용이 늘었다. 「클라이드」는 워싱 티셔츠를 전년보다 2~3스타일, 피그먼트 가공한 니트를 4스타일, 바이오워싱한 팬츠를 5~6스타일 늘려 가져갈 계획이다. 「콕스」는 조직감 있는 소재를 셔츠에 사용하고 폴리우레탄코팅, 워싱 처리한 소재를 점퍼, 팬츠에 사용한다. 볼륨캐주얼 브랜드들도 이번시즌에 감성라인을 대폭 늘림에 따라 캐주얼브랜드에 원단을 공급하는 우림T.F.C와 CI글로벌은 트렌디한 소재의 오더가 늘고 있다. 셔츠감으로는 선염의 스트라이프 도비조직의 코튼소재가 강세다. 우림 T.F.C는 선염의 면 도비원단을 「TBJ」에 1만야드를 공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콕스」열풍 이후로 볼륨캐주얼에서도 감성소재를 많이 찾고 있다. 아메리칸캐주얼 느낌의 소재보다는 유러피안 느낌의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택 있는 소재의 사용도 늘었다. 실크원사의 사용이 늘고, 실크광택이 나는 가공(머서라이징 가공)처리를 하고, 주자직으로 짠 원단이 늘고 있는 추세. 특히 광택소재 증가 경향은 ‘엘레강스’ ‘로맨틱’한 여성브랜드에서 두드러진다. 「조이너스」 「꼼빠니아」 「모르간」등 여성브랜드들은 블라우스, 점퍼, 티셔츠 등에 실크소재를 늘리고, 머서라이징 가공을 한 새틴소재를 늘린다.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진 소재도 이번 가을에 인기다. 「올리브데올리브」는 블라우스에 도비, 자카드조직의 원단을 사용하고 재킷에 울 트위드 사용을 늘린다.「씨씨클럽」도 변형트윌조직, 피케조직을 사용해 오돌토돌한 표면감이 있는 소재를 점퍼, 재킷에 사용한다.「나프나프」는 블라우스, 스커트감으로 자카드 조직원단을 사용하고 「엠비오」는 셔츠, 팬츠에 도비, 헤링본 조직을 사용할 계획. 소재컨버터업체인 엑스코(대표 윤극로)의 윤극로 사장은 “2~3년 전부터 재킷, 팬츠 등에 능직, 헤링본, 변형조직으로 제직한 소재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조직감 있는 소재가 15%정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프웨어브랜드에 본딩소재를 공급하는 성욱섬유산업(대표 김현수)의 조직감을 살린 트위드 본딩물 소재도 전년 대비 20∼30%정도 발주량이 늘었다. 데님소재에 슬럽얀 사용도 꾸준하다. 태창기업의 한 관계자는 “전체데님의 90%를 슬럽얀으로 제직했다. 요즘은 슬럽얀이 면바지에도 사용되고 있다. 해외 전시회에서도 슬럽데님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슬럽데님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코」는 올 추동에 조직감, 표면감을 살린 아이템의 스타일수를 전년 대비 15%정도 늘릴 계획. 부산방직은 소재와 컬러가 다른 실을 합연해 제직하고 이염색성의 혼방소재를 염색해 표면감을 살린 소재를 전년보다 20~30%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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