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직한 동선, 쇼핑편의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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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옥 「라인」 사장

2006-06-19 오전 8:27:57

“2001아울렛은 고객들이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신고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어 항상 입점 고객이 많아 매출을 올리기 유리하죠.” 여성복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장연옥 사장의 말이다. 「라인」은 다른 매장과 달리 정품 80%, 기획상품 20%의 상품구성으로 상설할인점이라기 보다는 일반 매장에 가깝다. 그럼에도 지난 5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9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근처 L백화점에서 같은 기간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다. 장연옥 사장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여성복 분야만 20년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 리테일러다. 그런 그가 지난 2월 초 2001아울렛 「라인」매장을 인수하며 가장 크게 반긴 것이 있다면 백화점의 절반 수준인 낮은 수수료와 요일을 가리지 않고 항상 붐비는 입점 고객이다. 장 사장은 아침, 저녁 1시간씩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전형적인 노력파다. 매일 새로운 디자인이 들어오고 상품회전율이 빨라서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없다고. 또 낮은 수수료 대신 매장관리를 자율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세밀하게 손쓸 부분이 많다. 2001아울렛 내에서의 고객 서비스 교육 또한 백화점 교육을 능가한다고. “2001아울렛에는 매일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아서 매장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회적인 이슈, 그날의 날씨, 분위기에 맞게 아침·저녁으로 디스플레이에 변화를 줍니다. 지금은 월드컵 시즌이니까 붉은색 원피스를 정면에 배치해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죠.” 장연옥 사장은 매출 노하우 대신 「라인」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강점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라인」은 연령의 제한이 없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은 디자인이죠. 세대 흐름에 맞게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외출용으로, 그러면서 편안하게 실내용으로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3040 미시들을 유혹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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