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순 지에스지엠 사장(사진)은 자기 상표개발과 고용창출, 수출증대에 대한 공적으로 제17회 섬유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 2월 제일모직에서 10여 명의 직원들과 분사한 이 사장은 회사를 4년 만인 올해 5개 브랜드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패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GSGM은 「체이스컬트」를 비롯 주얼리 브랜드 「쥬바체」, 감성 캐주얼 「라이츠」, 아동복 「오션스카이」, 골프웨어 「벤트그라스」 등 5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진순 사장은 5개 브랜드를 통해 30여 개 생산 및 광고 판촉업체, 국내 270개 매장, 해외 15개 매장 등 수많은 협력업체의 수익과 고용을 창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진순 사장은, “패션사업은 업종 특성상 생산업체와 소매점 등과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GSGM의 성장에는 협력업체들과 대리점주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의 영광을 협력업체들에게 돌렸다.
GSGM은 최근 중국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중국내 유력 백화점들에 「체이스컬트」와 「오션스카이」 매장을 15개 오픈했으며, 이달에는 산동성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므로 중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향후 미국과 유럽 쿼터가 폐지되면 세계시장은 무한 경쟁시대로 접어든다. 특히 우리가 세계적인 브랜드만 가지고 있다면,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순 사장은 국내 브랜드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패션업체뿐 아니라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의 진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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