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유통의 스타 브랜드는?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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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있고 물량 많은 브랜드 강세 - 마리오아웃렛

2006-07-20 오후 6:15:32

캐주얼·남성복 강세, 여성복 약세 국내 최초의 정통 아웃렛 몰을 자부하는마리오아웃렛 에서는 어떤 브랜드가 강세를 띠고 있을까? 마리오에서 역시 브랜드 지명도가 높고 물량이 풍부한 브랜드들이 강세다. 복종별로는 캐주얼과 남성복이 강세를 보인 반면, 명품은 보합, 여성복은 약세를 띠고 있다. 캐주얼과 남성복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선 최근의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와 마리오 주변 입지조건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마리오아웃렛의 한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불고 있는 캐주얼화로 인해 캐주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주변에 벤처타운 등 사무시설이 늘어나면서 남성복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명품 브랜드 보합세에 대해 이 관계자는, “명품은 경기 여파보다는 물량 공급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며 “물량이 풍부하면 매출이 오르고 그렇지 못하면 떨어진다고 말했다. 여성복 약세는 최근의 시장 상황에 따른 것. 여성복 수요 감소와 브랜드의 잇따른 침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현상은 마리오아웃렛 매출 추이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10위권에 여성복이 적어도 2∼3개 가량 올랐지만, 10월 매출 순위에선 한섬이 유일하게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아웃렛 스타는 누구인가? 현재 마리오아웃렛에 입점한 브랜드 중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매장은 ‘슈페리어’와 ‘한섬’. 슈페리어는 자사 브랜드인 「슈페리어」 「임페리얼」 「카운테스마라」를, 한섬은 「타임」 「시스템」을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중인데, 두 매장 모두 10월 한 달에만 3억8천만원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슈페리어」가 이처럼 높은 매출고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로는 본사의 풍부한 물량 지원과 매장내의 풍성한 상품 구비가 주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리오아웃렛 한상태 점장은, “아웃렛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이미 브랜드에 대한 가치와 해당 브랜드 상품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굳이 비주얼 등을 통해 이러한 면을 재차 강조할 필요는 없다”며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풍부한 상품과 믿고 살 수 있는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섬은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매출 상승의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특히 한섬은 지난 4월에 입점했음에도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단숨에 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마리오아웃렛 이남수 기획차장은, “아웃렛 유통의 특성상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물량 지원이 풍부한 브랜드들이 강세를 띠게 마련”이라며 “마리오를 찾는 고객들의 소비성향이 유명 브랜드를 싸게 사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욕구에 맞는 유명 브랜드와 풍부한 물량의 풍부한 지원이 높은 매출을 올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중저가 캐주얼 중에선 「마루」 「클라이드」 「카스피코너스」 등이 높은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마루」 「클라이드」는 10월에 각각 3억원대와 2억7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마리오 전체에서 3위와 4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카스피코너스」도 10월에 2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예상외로 분전하며, 마리오아웃렛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브랜드다. 「콕스」 「유지아이지」 「아이겐포스트」 「멤버할리데이」도 마리오아웃렛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들.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의 강세는 이들 브랜드들이 재고상품뿐 아니라 정상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상품 구색이 다양해져, 고가 캐주얼 브랜드의 재고상품 가운데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한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기 때문이다. 남성복 중에선 「캠브리지멤버스」 「브렌우드」 복합매장인 ‘캠브리지’가 발군이다. 지난 8월에 입점한 캠브리지는 꾸준히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마침내 지난 10월 「피에르가르뎅」을 제치고, 남성복 전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캠브리지는 10월에만 2억7천만원대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마리오아웃렛 전체에서 5위에 해당한다. 캠브리지의 강세는 중고가인 「캠브리지멤버스」와 중가대인 「브렌우드」를 매장에서 함께 제안,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마리오아웃렛 이남수 차장은, “마리오아웃렛에 임점한 캠브리지 매장의 매출은 인근에 있는 캠브리지 매장과 비교해 볼 때 그 진가를 더 알 수 있다. 비단 캠브리지뿐 아니라 타 남성복 매장들도 인근 남성복 매장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캠브리지에 최고 매출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남성복 「피에르가르뎅」도 10월에 1억7천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래디셔널캐주얼인 「노티카」와 「폴로」도 꾸준히 잘 팔리는 브랜드다. 특히 「노티카」는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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