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도를 높여라”/ 불황에 강해지는 6가지 비결 - 관련기사4
가+
가-

2006-07-21 오후 3:12:27

매장관리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매장이 나쁘면 안 팔린다.” 대부분의 소점포 경영자들은 판매가 직접 이루어지는 매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매장의 입지뿐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진열방식, 행어에 옷이 어떻게, 얼마나 걸려 있나 등이 판매와 직결된다는 것. 「후아유」 강남점 박홍수 지점장은, “매장은 이제 단순히 상품을 팔기 위한 장소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 영향력을 발휘할 만큼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정해진 매장에서 얼마만큼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느냐가 매장관리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가두 매장은 소비자 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대형화되고 이색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의류 매장의 경우 10평에서 100여 평까지, 음식점도 5평에서 100여 평까지 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졌다. 여기에는 판매를 목적으로 한 상품이 주를 이루지만 고객 서비스 공간, 시너지 효과를 위한 보조상품 등을 구성하기도 한다. 「스프리스」 명동점의 경우 1층에는 의류와 신발, 용품 등을 50평 정도로 복합 구성하고 2층에는 「스프리스」 클럽라운지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스프리스」 클럽라운지는 15평 정도에 뮤직비디오 감상을 위한 모니터, 인터넷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컴퓨터와 게임기, 무료 음료 제공을 위한 자판기 등으로 구성됐다. 「스프리스」 명동점의 김성희 지점장은, “다음 카페 ‘컨버스 사랑 나라사랑’의 정회원들과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클럽라운지를 개방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인지가 확대되면서 이용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리스」 명동점에서는 이 라운지를 명목만의 공간으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해 2명의 별도 직원을 둬 라운지를 관리하고 있다. 또 「뉴발란스」 「DKNY」 「디젤」 「버겐스탁」 등 수입 스니커즈를 멀티숍으로 구성한 보헤메는 1, 2층에 상품을 진열하고 3층에 발 마사지실과 휴게실을 마련해 연계 마케팅을 하고 있다. 보헤메의 한 판매원은, “발 건강을 생각하며 과학적으로 제작된 신발을 판매하는 매장의 특성과 발 마사지가 잘 어울린다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발 마사지를 받은 소비자들도 많았으나 발 건강에 대한 상식과 신발 고르는 법 등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매장이 대형화되면서 상품 진열방식과 행어, 선반 등의 매장 집기도 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넓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상품을 구매하기 원하며, 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 구매 패턴이 셀프 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직하우스」 명동점에 들어서면 정면에 걸려 있는 다운 점퍼가 눈에 띈다. 컬러별로 옷걸이에 걸려 있는 다운 점퍼는 한 주 간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코너다. 또 대형 매장에서 판매원들이 소비자들을 1대 1로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스스로 입어보고 코디해 볼 수 있도록 상품을 진열하고 전신거울도 매장 곳곳에 6개 비치했다. 2층에는 ‘보드복 페스티벌’이란 테마 코너를 만들어 코디 착장을 제안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를 방문한 한 소비자는, “1층은 남성, 2층은 여성으로 꾸며져 있고 아이템별로 진열돼 있어 매장이 넓어도 원하는 상품을 찾기 쉽다. 또 원하는 상품을 이것저것 입어볼 수 있는 피팅룸이 많아 쇼핑이 편하다”고 말했다. 「지오다노」의 경우는 같은 아이템이라도 행어를 여러 각도로 달리 걸어 상품의 정면, 측면, 뒷면 등을 다각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열하고 있다. 파파이스나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매장과 스타벅스, 할리스 등은 음식을 먹는 테이블뿐 아니라 화장실의 청결상태를 30분~1시간 단위로 점검한다. 또 월마트에서는 샴푸, 린스, 바디샤워, 바디로션 등 연관이 있는 상품을 게릴라식으로 진열하거나 소형 가전 진열대 틈새에 건전지를 끼워 통합 구매를 유도하기도 한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바디숍 등에서는 대부분 진열대에 상품군을 표기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찾기 쉽게 진열한다. 의류 매장에서도 잡화, 리빙상품, 팬시용품 등으로 토털화하면서 상품군 표기나 사용법, 사이즈 설명 등의 POP를 매장에 부착하기도 한다. 「TNGT」는 50~100여 평 규모의 매장에서 의류와 잡화를 토털로 구성하고 있다. 매장에는 베이직, 뉴베이직, 트렌드의 3가지 제품라인을 상품군별로 표기해 놓고, 사이즈 체계와 상품설명서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TNGT」 삼성점 윤영식 점장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손님들이 좋아한다. 또 한 매장 안에서 다양한 의류와 구두, 넥타이, 지갑, 벨트, 가방 등의

백란숙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