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담아 차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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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매장도 대형화 계획

2006-03-21 오후 6:36:28

에드윈인터내셔널(대표 허경자) 「에드윈」이 ‘멀티컬쳐캐주얼’로 새로운 제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드윈」이 제안하는 소위 ‘멀쳐컬쳐브랜드’는 패션에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것. 권성윤 상무는 “특정 타켓이나 컨셉에 한정해 상품을 푸는 것이 아닌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연령이나 취향에 국한하지 않는 삶의 과정 과정에서 입을 수 있는 다기능 웨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권 상무는 “특정 컨셉을 고수하지 않는 다기능 웨어라 해 무컨셉 브랜드는 아니다”라며 “「에드윈」이 지향하는 ‘문화가 있는 브랜드’ 메인 컨셉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에드윈」은 이번 봄 상품부터 미국의 요절한 천재 화가 ‘쟝 미쉘 바스키야’의 작품을 활용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한다. 「에드윈」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프랑스 미술협회와 바스키야 도판 사용해 관한 저작권 계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에드윈」은 바스키야의 작품을 에드윈 상품에 다양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바스키야프로젝트’로 명명된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권 상무는 “바스키야 작품 중 「에드윈」의 이미지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요소들 위주로 상품에 활용할 것”이라며 “바스키야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일반에 소개해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닌 문화를 함께 파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드윈」은 이번 바스키야 라이센스 체결을 기해 브랜드 전개전략도 멀티형으로 전환, 매장도 50~100평대로 늘릴 계획이다. 디자인실도 감성팀과 스포츠팀 두 파트로 나누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바스키야는… 1960년 뉴욕 브룩클린 출신의 흑인 화가로 거리에 낙서를 하는 것으로 화가 수업을 시작했다. 16세 때 SAMO를 조직해 맨하탄 주위 건물과 지하철에 낙서를 하며 화풍을 구축했다. 낮에는 뉴욕 현대 미술관 앞에서 엽서나 티셔츠에 그린 자신의 그림을 노상 판매하고, 밤에는 힙합밴드에서 활동하며 생활했다. 낙서와도 같은 그의 그림은 평론가들로부터 원시적인 색채와 힘이 넘쳐 흐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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