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잘 표현하는 것도 실력 /‘얼짱’이 파니 매출이 ‘쑥쑥’- 관련기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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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오후 2:32:06

◇ 「데얼즈」 명동점 박진희 「데얼즈」 판매사원 박진희 씨는 카키색 스트라이프의 카고팬츠에 밝은 선홍색과 옐로우 티셔츠를 겹쳐 입고, 호일 퍼머를 한 머리는 카키색 헤어밴드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패션으로 나타났다. “패션을 좋아하고, 특히 「데얼즈」를 좋아해서 판매직을 시작했다”면서 “판매사원은 매장의 컨셉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늘 ‘나’를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다.” 박진희 씨는 판매사원을 한 지 1년 정도 됐다. 학교를 휴학하고, 군대 가기 전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판매 일을 시작했다. 이전에는 호텔과 이태리레스토랑에서 잠시 일하면서 서비스에 관한 기본을 배웠다고 한다. 매장에 들르면 박진희 씨를 찾는 고객도 생겨났고, 연락처가 담긴 쪽지를 받곤 했다. 그는, “얼짱은 단지 얼굴이 잘생겨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갖고 고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무리 없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스타일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항상 노력하고 가꾸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희 씨는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편이다. 2달 전까지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였는데 손님들이 자꾸 여자로 착각하는 바람에 호일 퍼머를 했다고 한다. 주말에는 홍대 주변의 클럽을 즐겨 가는데, 주로 가는 곳은 마트마타. 백화점이나 홍대, 명동 등에서 스트리트 패션이나 매장을 구경하거나, 잡지 등을 보면서 패션에 대한 감각을 익히곤 한단다. 박진희 씨는 오전 10시 반부터 저녁 9시 반까지 하루 11시간 일하지만, 늘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고, 좋아하는 옷들을 마음껏 볼 수 있고 즐기면서 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그는 최근 싸이월드에 마련한 미니홈피를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친구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도구로 이용할 생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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