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우 이프유 본부장
광주 이프유(IFU)가 오는 8월에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을 추가하고 보세매장을 넓히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중이다.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은 5층에 들어서며, 현재 4, 5층의 보세매장은 5, 6층으로 옮긴다. 7층에는 유리 돔 디자인의 웨딩홀을 구성해 또 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낼 방침이다.
특히 현재 1.3평인 보세매장 가운데 20개점은 7평 규모로 늘려 브랜드 매장에 못지않은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보세매장은 2일부터 분양에 들어가 5일 현재 60%가 임대계약을 마쳤다.
박성우 이프유 본부장은, “백화점이 살아 남기 위해선 20~30대 여성들이 쉽게 들어와야 되는데, 대부분 백화점들이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숲」 「비지트」 「데이텀」 등 중가대 브랜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다양한 고객층의 욕구를 수용하기에는 브랜드 수가 부족하다. 보세제품은 상품력은 브랜드에 뒤지지 않지만, 매장구성이나 이미지 연출에선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규모는 물론 제품 성격에 맞는 인테리어를 통해 ‘브랜드화’시키겠다는 것. 계약을 마친 점주들은 대부분 매출 상위 점포이며, 1.3평에서 월 4~5천 판매하는 점주들도 있다. 몇몇 점주들은 광주에서만 3~4개 운영하며 상당한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보세가 가진 폭발력을 살려 입점 고객이 늘어나면, 브랜드 매장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대의 비교적 낮은 판매 수수료로 인해 입점 브랜드의 효율이 높다”고 말했다.
또 1층에는 「페이스오프」와 같은 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캐릭터 잡화를 보강하는 등 집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프유는…
구 가든백화점을 리뉴얼한 점포로서 대구의 대백, 부산의 태화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역백화점. 2월 현재 1~3층은 패션잡화, 여성복, 캐주얼 브랜드로 구성돼 있으며, 4~5층은 230개 보세매장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은 지난해 가을 푸드코트와 까페, PC방 등을 새롭게 입점시켰으며, 리빙잡화 「폴리엠」과 500원숍 「다이소」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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