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도 캐주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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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캐주얼」 「크리스찬라크르와」 「피에르가르뎅」 주목

2006-03-21 오전 11:17:02

남성복 시장에서도 캐주얼 바람이 강세를 띠고 있다. 올 봄 주요 백화점 MD개편에서 「캠브리지캐주얼」 「토미힐피거」 「헤지스」 「피에르가르뎅」 등 캐주얼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캠브리지캐주얼」은 롯데 본점과 관악점,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하며, 국동의 「피에르가르뎅캐주얼」은 본점과 분당점, 인천점 롯데 3개점에 들어간다. 트래디셔널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토미힐피거」는 롯데 본점에, 코오롱패션의 야심작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는 신세계 강남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각각 입성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는 브랜드 캐릭터에 걸맞는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오지아」 「넥스팀」 등 저렴한 가격대의 캐릭터 브랜드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정장 브랜드 가운데는 「알베로」가 롯데 잠실과 노원,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해 LG패션의 영업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캐주얼은 더욱 강화하고, 정장 브랜드는 브랜드력 있는 핵심 브랜드 위주로 가져간다는 것이 백화점들의 전략. 핵심 브랜드는 매장을 넓혀 토털화 전략에 힘을 실어줄 방침. 이동우 롯데백화점 신사매입팀장은, “최근 5년 간 남성복 시장은 정장이 10% 정도 줄고, 캐주얼이 10% 정도 늘고 있다. 최근 조사한 소비자 착장에서도 캐주얼은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도 캐주얼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빨질레리」 「지방시」 「다반」 「오스틴리드」 등 주요 브랜드는 셔츠, 액세서리를 강화해 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토털 매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감각이 뛰어난 수입 브랜드를 적극 입점시킬 방침이며 본점, 코엑스점, 목동점에 1∼2개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천호점은 캐릭터를 강화한다. 특히 본점의 셔츠 매장을 테이블 형태의 오픈 매장 형태로 바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급스런 감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영업을 중단한 브랜드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강남점은 「욥」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 등 수입 브랜드를 보강하며, 인천점은 캐릭터군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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