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규, 주요 백화점 대거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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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닷」 「매긴나잇브릿지」 「엣지」 진입률 높아

2006-03-21 오전 10:57:58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의 2004 춘하 MD개편에서 「더블유닷」 「매긴나잇브릿지」 「비지트인뉴욕」 「엣지」 등 신규 브랜드들이 높은 진입률을 보였다. 백화점별 차이는 다소 있으나 올 춘하 시즌 MD개편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롯데백화점은 「더블유닷」 「매긴나잇브릿지」 「비지트인뉴욕」「엣지」 「까르뜨블랑슈」 등 올 봄 출시된 신규 브랜드에게 자리를 내줬다. 「더블유닷」은 롯데 본점과 잠실점을 비롯한 6개점을 확보했으며, 「매긴나잇브릿지」와 「비지트인뉴욕」이 각각 5개점, 「까르뜨블랑슈」 4개점, 「엣지」가 롯데에서만 3개 점포를 얻었다. 롯데 매입부 정원호 과장은, “지난 시즌 여성복군에 중단된 브랜드가 5~6개 정도로 많아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다소 쉬웠다”며 “이번 MD개편에서는 점별 평 효율을 검토해 여성캐릭터·커리어군을 축소하고 영캐주얼과 진캐주얼, 감성캐주얼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번 시즌 수입 컨템포러리군에도 손을 뻗어 「바네사부르노」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를 본점 3층에 「DKNY」와 함께 구성할 계획이다. 또 「미아오」 「쿠아」 「숲」 「망고」 등 중가 브랜드를 대거 유치, 일산점의 경우 「쏠레지아」 「기비」 「끌래몽뜨」 「비꼴리끄」 등 커리어 브랜드 자리를 「망고」「숲」 「쿠아」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이번 시즌 비효율 브랜드의 퇴점도 과감히 진행, 「에이샵」 「에피」 「돌하우스」 등이 영업 한 시즌을 넘기지 못하고 일부 매장에서 빠진다. 신세계는 강남점을 리뉴얼해 4층에 국내 여성복과 수입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 「더블유닷」 「매긴나잇브릿지」 「엣지」등 신규 브랜드와 「틸버리」 「이엔씨」 「나이스클랍」 「피에르가르뎅」 「데미안」 「빈폴레이디스」 「랄프로렌」 등 미입점 브랜드, 「바네사부르노」 「미우미우」 「테스토니」 등을 구성한다. 현대와 갤러리아는 중단 브랜드 및 비효율 브랜드를 신규 브랜드로 교체하는 선에서 올 봄 MD개편을 마무리했다. 현대는 「더블유닷」 「매긴나잇브릿지」 「비지트인뉴욕」 「까르뜨블랑슈」 등을 점별 특성에 맞게 구성했으며, 갤러리아는 「엣지」와 「매긴나잇브릿지」를 패션관에 입점시킨다. 한편 「포이포이나나」와 「칸주바이마블케이」는 이번 시즌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얻지 못해 원활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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