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 아웃도어 핵심유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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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50억…홈플러스 200억 목표

2006-03-17 오후 5:18:59

할인점이 아웃도어 시장의 주력 유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마트는 아웃도어 부문서 지난해 4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31%가 신장한 55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올해 200억원을 목표로 세워, 지난해보다 각각 33%, 54% 신장한 매출을 목표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할인점이 아웃도어 시장의 핵심유통으로 부각되면서, 올해는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올해 입점업체의 브랜드력 상승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숍 형태로 판매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이내욱 과장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CRM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올해는 일간지 광고도 실시해 아웃도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9월에 롯데마트 월드점을 시작으로 데포(Depot)형태의 영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700~1천500평 규모의 면적에 쇼핑과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을 만들어 스포츠관련 고객들의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 김보윤 바이어는, “등산에서부터 인라인·스키·행글라이더 등 체험과 쇼핑이 가능한 스포츠 전문관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영업면적을 확대하는 한편, 입점 업체 수도 추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입점 업체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들 업체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상품력 강화이다.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매출의 5~20% 정도를 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고객들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여성라인을 대폭 늘리고, 스타일 수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할인점에서는 「에델바이스」와 「레드페이스」가 매출규모에서 가장 앞서는 브랜드들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에델바이스」가 174억원, 「레드페이스」가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에코로바」가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알피니스트」가 85억원, 「라페」가 60억원을 기록했으며, 롯데마트는 NPB형태인 「아벤츄라」가 50억원, 동진레저가 「블랙야크」와 「마운티아」브랜드로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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